[아이와 가볼만한 곳]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과천시 추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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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이자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과천시 추사박물관"을 소개합니다.

고즈넉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추사 김정희의 예술과 학문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과천 나들이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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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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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공간 넉넉하니 자차 끌고가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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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프로그램 및 관람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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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박물관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에요

11시, 13시, 14시, 16시 하루에 4회차 진행합니다.

소요시간은 4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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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추사의 삶과 예술을 연대기 순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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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사의 생애관(2층)

어린 시절부터 과천시절까지 생애별 주요 사건과 대표작이 전시되어 있어요. 제주 유배 시절의 '세한도'도 꼭 봐야 할 포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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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예관(1층)

서예, 금석학, 실학 등 추사 선생의 학문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시관으로 정말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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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박물관의 관람순서는 2층 ➡️ 1층 ➡️ 지하1층 순으로 가시면됩니다.

2층으로 다시 올라올 필요 없이 지하1층에서 야외로 나오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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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요금은

어른 2,000원

중고생 및 군인 1,000원

초등학생 500원

6세 이하 및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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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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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 추사의 생애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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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들어서서 2층으로 올라가면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가 시기별로 펼쳐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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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역별로 추사가 남긴 편지, 서신, 유물, 일화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특히 8살 때 생부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어린 시절부터 얼마나 총명했는지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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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시도 진행하고 있어서 조금 더 추사 김정희 선생에 대해 이해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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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사의 서명과 그가 사용한 인장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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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추사의 학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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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추사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 업적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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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조선 후기 실학사상을 발전시킨 이야기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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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떻게 독창적인 추사체가 탄생했는지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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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썼던 붓과 벼루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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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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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지하 1층도 함께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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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는 후지츠카 기증실이 있어요

후지츠카 기증실은 일본의 추사 연구가였던

후지츠카 치카시와 그의 아들 후지츠카 아키나오가 평생 수집한

귀중한 추사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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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에는 서예체험, 인장체험 ,탁본체험까지

직접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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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 옆에는 어린이 미니도서관 운영중이에요.

멋지게 공간 조성해놓아서 사진찍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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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숍에서는 추사 김정희 관련 엽서, 노트, 서예 키트, 머그컵 등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어요.

선물용으로도 좋고, 추억 삼아 작은 기념품 하나 장만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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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과지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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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은 그냥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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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이 말년을 보냈던 바로 그 자리,

과지초당(瓜地草堂)이 있었던 곳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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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지초당은 추사 선생이 제주 유배에서 풀려난 후 여생을 보내며 학문과 예술에 몰두했던 곳이에요.

그 의미를 살려 박물관과 함께 초당도 아름답게 복원되어 있어,

당시 추사의 삶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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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은 단순히 유물과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과천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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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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