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천연기념물

청송신기동의느티나무

청송의 전통문화유산이

보이는 입구로

🛖고즈넉한 전통 건축물과🛖

돌담길이 반기는 이곳은

외씨버선길 2구간 소헌공원입니다.

외씨버선길은

조선시대 여인들이 신었던

고운 버선의 곡선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과거 선비들이

유교문화를 따라 걸었던

영남대로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보길입니다.

외씨버선길 2길 소헌공원과

청송군 하면

고즈넉한 고택이 떠오르는데요.

찰방공종택,송정고택,송소고택 등

전통 한옷들이 모여있는 마을도

함께 이어져 가는 길이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시골 풍경이 펼쳐지는

마을 진입로인데요.

마을 사람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소박한 풍경은

도보 여행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신기리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350년 된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의 세월도 깊습니다.

느티나무 주변에 설치된

문화재 안내판이 보입니다.

🌳청송신기동의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9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문화재청에서도 보호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나무인데요.

나무의 전체적인 형태와

주변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나무 주변에는

작은 울타리와 벤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 여행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청송신기동의느티나무 밑동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들이 보이는데요.

불에 탄 흔적과 동시에 무성한 줄기

앞쪽에는 작은 돌비석이

마을 역사 속에서

어떤 존재였는지 말해줍니다.

신기리 마을에 큰불이 났던 그날

산 둘레가 불에 휩싸였지만

신기리느티나무만큼은

살아남아 있습니다.

나무의 일부가 불에 그을린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지만

그 안에서도 여전히 푸르고

거대한 생명력을 품고 있습니다.

외씨버선길 이정표와

걷기 코스 표식

여기서 2구간의 나머지 코스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긴 여정 중 잠시 쉬어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느티나무의 좌측 전경과 항아리

마을의 생활 흔적들까지

이곳은 여행지이자

삶의 터전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마을입니다.

청송신기동의느티나무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그 자체가 하나의 역사이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쌓아온 공존의 시간으로

이 나무를 만나게 된다면

단지 나무 한 그루가 아닌

청송이라는 마을 전체의 기억과

마주하게 됩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손미혜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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