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류상희

경남도립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야간 개장 무료 관람을 소개해 드립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경남도청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찾아가기도 쉽고, 도청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도립미술관 전용 주차장은 따로 있지만 1시간만 무료이기 때문에 경상남도 도청 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야간 개장 운영시간 및 관람 안내

■야간 개장 일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규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야간 개장시간: 오후 6시~오후 8시 (저녁 7시 30분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야간 개장 당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한 이유는 문화 예술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관람층이 미술관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야간 개장 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현재 1~2층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3층은 '더하고 나누고'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1차 전시 기간(3월 14일~6월 15일) 내 방문하시면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1차 전시 기간 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3월26일, 4월30일, 5월28일 야간 개장을 진행하고 있어요. 1차 전시 기간이 끝난 후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야간 개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이주를 둘러싼 현재의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떤 인식과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출처:경남도립미술관】

전시명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는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에서 착안 되었다 합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내용처럼 누군가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일 것입니다.

출처:경남도립미술관 (박생광:목어와 나비)

문틀에 내려앉은 나비는 어떤 이유로 이곳을 방문했을까? 나비색상이 화려하지 않고 검은색인 이유는 무엇일까? 목어와 절, 나비라는 소재가 부자연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조화가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출처:경남도립미술관 (이연숙;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깃털을 세워 만든 공간이 이색적이면서도 편안함을 주는 공간입니다. 공간 속에 사람이 들어가서 느껴볼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두었네요. 아이와 엄마가 깃털 속에서 무엇을 느끼고 말하고 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하네요. 경남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전시회를 통해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해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야간 개장 이벤트

■공연팀 :경남 예총과 협업하여 '음악 공방'팀 공연 시간 오후 6시 30분~ 7시

■도슨트: 오후 7시 전시 해설

■관련 문의: 055-254-4600】

1층을 여유 있게 관람하고 음악공방 공연도 관람하였어요. 처음엔 사람들이 너무 없어 조금 실망하였는데 공연이 진행되니 많은 사람들이 같이해서 공연하는 사람도 공연 보는 사람도 모두 기분이 좋았어요.

기증과 기부의 차이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질문과 대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지며 음악을 들려주셨어요. 잔잔한 바이올린과 기타 선율에 맞춘 라이브 음악 감상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가족, 친구, 연인들, 직장인들, 다양한 연령층과 같이한 음악회 시간이라 아기자기한 가족 분위기 음악회였어요.

어린아이들이 있어 다소 시끄럽기도 했지만 모두들 이해해 주시고 같이 참여해 주시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음악회가 끝나고 나면 오후 7시부터 미술관 도슨트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며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더하고 나누고>

경남도립미술관은 2004년 개관 전 준비 단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간 수집한

소장품 중 미술관 기증의 역사와 더불어 주목할 주요 기증 작품을 선별하고

이 둘의 관계를 연동하여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증의 개념과 사회적 의미 및 가치는 물론 미술관의 기증 작품과 기증자의 현황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기증의 역사 속 인물(기증자)과 그 인물이 남긴 발자취(기증 작품)를 반추하고자한다. 소장품은 미술관의 방향이자 정체성, 실체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출처:경남도립미술관〗

전시명<더하고 나누고>는 도립미술관 20여 년간 수집한 소장품 중 주요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하였다고 합니다.

기증자의 벽과 우리들의 벽을 따로 있어 살펴보니 기증자의 벽엔 기증하신 분들, 우리들의 벽에는 우리의 일상에서 더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에 대해 적어 보는 공간이었어요. 사랑이란 단어와 하트가 많이 보이네요. 따뜻한 마음들이 오고 가는 공간입니다.

탁 트인 공간에 기증한 작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많이 전시되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도슨트 해설을 듣고 작품을 감상해 보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다시 한번 작품을 보게 되네요. 예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일반인들에겐 도슨트 해설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다양하게 기증된 좋은 작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내내 도슨트 해설에 귀 기울이며 작품을 감상하며 작품에 심취해서 사진으로 찍어 확대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정규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가족 단위 관람객 등에게 저녁 시간에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도립미술관 야간 개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잔잔한 음악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대라 마음이 여유롭고 작품 해설을 들으면서 작품감상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경남도립미술관 야간 개장 방문해 보시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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