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전시장, 군포역과 이어지는 최고의 장터
[박경호 기자]
안녕하세요 군포시 시민기자단입니다. 군포시 당동에는 군포시를 대표하는 시장인 ‘군포역전시장’이 있습니다. 군포역전시장은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었지만 수년 전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가게 회생 솔루션을 제공한 곳이 있어 방송을 탄 적이 있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지금부터 군포역전시장을 소개합니다.
군포역전시장은 그 이름에 걸맞게 군포역 1호선과의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1번 출구에서 3분 정도 걸으면 시장의 후문과 이어집니다. 시장의 역사는 1929년부터 시작하며 현재의 군포역의 앞쪽으로 군포장이 옮겨옵니다. 당시에는 인근의 안양시와 수원시의 상인들까지 몰려들 정도로 번성한 시장이었으며 1950년대 현재의 ‘역전시장’이라는 이름이 생깁니다.
군포역전시장은 1980년에는 인근 공단 사람들로 붐비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시장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충청도 사람들까지 장을 보고, 거래를 하고 온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해서 ‘도깨비터’라는 이름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2008년 군포시는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참여합니다. 이후 개장 이래 백 년 가까이 있었던 전통시장의 모습이 아케이드 형태의 현대 시장 분위기로 바뀌게 됩니다.
군포역전시장은 요즘처럼 눈과 비 등의 기상 악천후가 생길 때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전통시장의 느낌을 갖고 있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시장의 장점을 잘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과 더불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른 전통시장과 유사하게 군포역전시장도 다양한 먹거리를 주로 팔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의류, 신발 등의 공산품 구입도 가능합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군포역전시장 내에 슈퍼마켓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은 전통시장과 경쟁업체로 인식되지만, 군포역전시장 내엔 슈퍼마켓이 있어 식재료 등을 사거나 과일 등을 구입하는데 시장 상인들과의 공존이 된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한 풍경이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은 화장실 등의 인프라가 중요한데 군포역전시장 내에는 청결하게 화장실이 관리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문제로 도어락과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어 큰 신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군포역전시장 내에 고객지원센터가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상인들을 위한 교육과 회의가 진행되며 시장 내에서 미아 발생 등의 사건사고, 혹은 결제 이슈가 있을 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협조를 얻을 수 있는 점도 군포역전시장의 경쟁력입니다.
군포역전시장의 3가지의 매력을 정리해 봅니다. 먼저 첫째, 군포역 1번 출구라는 교통 편의성, 둘째, 고객지원센터 등의 시장 내부의 인프라를 통한 상인과 고객지원 마지막은 전통시장의 매력과 현대적인 시장 결제 시스템의 공존입니다.
군포시 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시장을 찾고 계시는 시민 분들은 최고의 장터, 군포역전시장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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