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대전축제후기,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탄소중립 친환경 축제'
대전축제후기,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탄소중립 친환경 축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올해 다양한 부분이 변화하고 달라졌는데요, 온천수 테마와 가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먹거리존을 보강하여 계룡스파텔 내 숲 속 푸드존을 운영했습니다. 약 15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푸드존 내에 중계 LED를 설치하여 메인무대의 공연과 행사를 생중계 진행했고, 푸드존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먹거리존을 운영한 것이었습니다.
축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기의 양은 축제의 규모와 방문객 수, 음식 판매 부스에 따라 달라지지만 1인당 2-3개의 일회용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방문객 10만 명 기준 20-30만개의 일회용품이 사용됩니다. 하루동안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대전 유성구는 구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일회 용품 줄이기를 위해 노력했는데요,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도 푸드존 내에 사용하는 용기를 모두 다회용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숲속에서 즐기는 피크닉처럼 푸드존 내에는 목재를 활용한 테이블과 의자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띄었는데요. 유성구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지역에서 앞서 실천하고 자연적인 목재와 함께하는 경험과 생활방식을 알리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유성온천문화축제 푸드존에서 다회용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푸드트럭 내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일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음식뿐만 아니라 음료까지 다회용기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햇살이 가득내리는 숲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기고 나면 다회용기 반납처에 직접 반납을 하면 되었는데요,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곳에 다회용기 반납처도 준비가 되어있어 음식물은 버리고 다회용기 회수함에 사용한 다회용기를 넣었습니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운영스텝들이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순환 과정을 거쳤습니다.
자원순환형 축제의 시작을 앞서나가는 유성구, 그리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갔으면 합니다.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첫걸음 유성구와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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