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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청양알프스마을은 지금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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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민숙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마다 새로운 다짐과 계획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네요. 새로운 해와 함께 청양 알프스마을의 얼음분수축제도 시작되었네요. 1월 1일 정식 개장하여 2월 16일까지 약 한 달 반 알프스마을은 얼음 나라가 됩니다. 새해의 첫 나들이 엄마 아빠도 아이들도 신나는 청양으로 향해보세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매년 겨울이면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개최됩니다. 명당 7곳을 품었던 칠갑산 동쪽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호와 맞닿은 청정마을입니다.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전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12월 말 임시 개장 중 찾아간 겨울축제장은 정식 개장을 하기 전부터 인기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축제장을 찾아가는 길은 마을 초입 2개의 대형 주차장을 따라 일방통행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인파에도 찾아가는 길이 원활합니다.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2025년 1월 1일 ~ 2025년 2월 16일 ( 2024년 12월 24일 ~ 12월 31일까지 임시 개장)

입장료 1만 원 / 눈썰매+입장 30,000원 / 빙어 잡기 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오전, 오후 야간개장까지 총 3타임으로 운영됩니다. 오후 12시, 15시 30분 각 30분간의 휴식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휴식시간 중에는 눈썰매, 얼음썰매, 봅슬레이 등 주요 시설의 운영도 멈춥니다.

축제 즐기기는 입장권 발권으로 시작됩니다. 인터넷 예매와 현장 발권으로 나눠지며 1만 7900원으로 즐기는 48시간 청양 투어패스도 있습니다. 청양 투어패스는 1만 원 안팎으로 청양군 내 관광지, 카페. 음식적 체험과 숙박시설을 24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얼음분수축제 기간 중에는 48시간 패키지가 추가되어 1박 2일 청양 나들이를 아주 편안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가 있겠습니다.

1만 원 입장권 구매 후 알프스마을에서 낭만 겨울을 즐겨봅니다.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크게 3가지로 즐기게 됩니다. 눈 조각, 얼음조각, 얼을 동굴의 볼거리가 첫 번째 해요,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얼음봅슬레이 놀거리가 두 번째. 빙어튀김, 어묵우동, 잔치국수 등 먹거리가 3번째입니다.

행사장 곳곳으로 군밤 체험을 하는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고 빙어 체험을 통해 잡은 빙어는 즉석에서 먹거리가 되네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아름다운 얼음성을 통과하여 관람 동선을 따라 한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계곡을 따라 눈 조각과 얼음 동굴이 설치되었고, 계곡 곳곳으로는 대나무를 활용한 얼음분수가 이어집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마을 전체가 정성과 노력으로 완성한 겨울 나라입니다.

올겨울은 안타깝게도 반짝 추위와 첫눈이 찾아온 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덕분에 알프스마을의 겨울 나라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계곡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눈 조각이 시작됩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제설기를 통해 눈을 만들고 멋진 눈 조각까지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 숲속 나라 성도 있습니다. 복주머니로 연출된 눈 조각에는 " 복 받으슈 "라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의 새해 덕담도 전하네요.

그 사이로 봅슬레이 체험장과 눈썰매장이 설치되었습니다. 입장권 구매자의 경우 입장부터 제한됩니다. 가볍게 눈과 얼음조각 작품만을 즐길 게 아니라면 썰매 이용권을 이용하길 강추합니다. 입장권의 경우 얼음썰매만 가능하였습니다.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기만 하자니 반쪽만 즐긴 기분이었습니다. 눈썰매장의 경우 산기슭 마을의 경사 지형에 구조물이 첨가되어 스릴감이 최고였습니다.

눈 조각 작품은 한 번 더 이어지면서 낭만 겨울의 즐거움이 높아집니다. 사람들은 걷다 멈추기를 반복하며 사진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포토존은 조형물 바깥쪽과 안쪽으로 이어져서는 많은 인파에도 사진을 담기에 좋았습니다.

이글루 얼음집은 긴 줄이 이어집니다. 얼음조각을 높이 쌓은 집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었고 형태는 완벽합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춥고 눈이 많이 오는 알래스카의 이누이트족이 되어봅니다. 얼음집은 아늑하고 포근함마저 느껴지네요.

얼음 나라는 칠갑산 기슭 마을 끝자락에서 2개의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야외 봅슬레이 그리고 얼음분수까지입니다. 원활한 활동을 위한 입장인원 통제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체험이었습니다. 상급 썰매장은 신장 130m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청양 알프스 축제 즐기기 3번째는 먹거리입니다. 긴 장작불에 타닥타닥 군밤 체험은 필수요, 빙어 잡기, 깡통 열차, 인절미 체험 등과 더불어 축제장 곳곳으로 먹거리촌이 형성되었습니다. 하우스 쉼표와 알프스마을 카페에서는 국밥과, 잔치국수와 하매 어묵, 떡볶이 등 모두가 사랑하는 간식거리가 판매됩니다.

낭만 겨울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 충남 청양으로 향해보세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2월 16일까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