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대전노포맛집, 푸짐한 순대국밥을 먹을수 있는 '천리집'
대전노포맛집,
푸짐한 순대국밥을 먹을수 있는
'천리집'
코끝에 들어오는 공기가 더워진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6월 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이 내내 평년보다 더 더울거라고 합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이열치열, 더울수록 생각나는 뜨끈한 순대국밥 한그릇 추천드립니다.
인근 주민분들과 직장인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유성구 노포 맛집 중 하나인 천리집을 소개합니다. 천리집은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직접 만든 순대를 판매하는 순대 전문점 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을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맛'입니다.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고, 소비자 산업평가 외식업 분야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는 곳입니다. 맛있고 퀄리티 좋은 음식을 가격까지 저렴하게 제공해 주셔서 착한가격업소로도 지정되었답니다.
유명한 로컬 맛집인 만큼 늘 손님으로 북적입니다. 특히 점심에 방문하신다면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는점 참고해 두셔야 합니다.
천리집 메뉴 입니다. 웨이팅 하는 동안 미리 메뉴를 골라두면 편한데요, 순대국밥 주문하신다면 순대와 내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장을 못드시는 분들은 순대만 들어간 2번을, 내장은 물론 머릿고기도 좋아하는 분들은 4번 골라주시면 됩니다.
자리가 배정될 타이밍이 되면 직원분께 국밥 번호와 수량으로 말씀드리면 메뉴가 빠르게 준비 됩니다.
천리집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이었는데, 손님들로 거의 가득 찼습니다. 테이블에는 기호에 따라 넣을수 있도록 새우젓, 다대기, 소금과 후추, 들깨가루 까지 비치되어 있습니다. 기본 국물 자체도 충분히 구수하고 맛있지만, 다대기를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천리집의 특징 중 하나는 셀프바 입니다. 김치, 깍두기는 물론 '간' 또한 원하는 만큼 리필해 먹을수 있습니다. 보통은 따로 주문해야 먹을수 있는 메뉴인데, 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같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았는데 주문한 메뉴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이열치열 이라는 단어에 꼭 맞게 아주 뜨끈하게 끓여져 나왔습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순대국 못 드시는 분들 많은데, 천리집 순대국밥은 고기납내나 거북한 향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순대들이 모두 통통하고 큼지막했습니다. 국물자체가 담백하고 고소했고, 순대는 야채와 당면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순대국밥 입니다.
다대기에 대파가 많이 섞여있었는데, 입에서 대파가 씹힐 때마다 감칠맛이 폭발했습니다.
기본 순대국밥 양도 다른곳에 비해 푸짐한 편이었는데, 천리집의 또다른 특징중 하나는 무료 리필이 된다는 것이라 몇 번 국밥을 먹었는지 확인하신 후에 거의 새것 같은 양의 국밥 한그릇을 가져다 주십니다. 왼쪽의 빨간 그릇이 다 먹은 그릇이고 오른쪽이 새로 받은 것입니다. 뜨끈한 국밥 만큼이나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이 전해지는듯 싶습니다.
유성구에서 든든한 식사 할곳 찾으신다면, 천리집 순대국밥 한그릇 하시면 정겨운 분위기와 푸짐한 음식을 착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천리집
주소 : 대전 유성구 신성남로 127
시간 : 매일 06:30 - 21:30
(명절 당일만 휴무)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갓길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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