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봄여행 가볼 만한 곳 추천 불주사

군산 봄여행 가볼 만한 곳

추천 불주사

군산 5월 가볼 만한 곳 불주사를 다녀왔습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군둔길 226

(장상리 83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주사는 그 창건연대를 정확히 알수 없으나

백제에 불교를 전한 인도 고승 마라난타가

창건했다는 백제창건설이 있으며 최근들어서는

1630년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불주사는 부처가 항상 머물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불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원래는

불지사였는데 주지 덕운의 노력으로 불주사로

개칭되었다 합니다.

특히 군사지역의 사찰 중에서 유일하게

일주문이 있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일주문에서 차로 오르막을 올라가면

군산 불주사가 나온답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한산했습니다.

산새들이 지저기며 곳곳에 봄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봄기운이 가득한 속에서 불주사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사찰까지 올라가는 돌계단이 많았는데

우리 인생의 험난함을 표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색색의 등들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곳에 앞으로 누군가의 소원들이

함께 하겠지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범종각

운이 좋아서 범종이 울리는 소리들 들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찰의 종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군산 불주사 대웅전은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불주사의 본당으로 석가모니불을 모신 곳입니다.

불주사 대웅전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불주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집 형식의 건물이다.

(주심포집이란?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인 공포가

모두 기둥의 중심 위에만 있는 집)

조성 연대는 확인할 수 없지만

1911년 김종환이 쓴 대웅전 중수기에

"이 사찰은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한

인도 고승 마라난타가 창건했고

의자왕 때 중창했다"라고 전하고 있으며,

대웅전 보수 등 '승정 3년 2월'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막새기와가 발견되어

1630년 이전부터

이 건물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대웅전의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앞면 귀퉁이에는 굽은 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는 꽃무늬 모양의 창방(한옥 건물의

기둥 위에 모양을 내기 위해 건너지른 가로재)

머리를 만들었으며,

귀포에는 기둥머리 밑부분부터 소 혀 모양의

쇠서받침 장식을 만들어 올렸다.

자연석으로 쌓은 기단의 정면과 측면에는

계단을 만들고 기단 위의 기둥은

배흘림기둥으로 조성하였다.

정면의 문은 세 짝으로 된 3분합의 이자

모양이며, 좌우 문은 이자 모양의 2분합으로

되어 있다. 내부의 천장은 정사각형의 우물반자,

바닥은 우물 정자 모양의 우물마루로

조성하였다. 불주사 대웅전은 군산의 불교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