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볼 만한 곳 천성산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내원사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손꼽히는 청성산 자락의 내원사로 가는 길입니다.
목재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산책 삼아 등산을 하기에도 좋지만 차도를 따라 드라이드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울굿불긋하게 물든 단풍과 함께 맑은 내원사의 계곡물이 흐는 곳에서는 누구라도 걸음을 멈추게 되는 풍경이 있습니다.
내원사
경남 양산시 하북면 내원로 207
06:00 ~ 18:00
입장료 무료 주차료 본문 참고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서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을 자랑하는 곳으로
천성산 기슭에 위치하여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찰입니다.
특히, 여름이면 맑은 내원사의 계곡물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1300여 년 전 신라 선덕여왕의 원효성사께서 창건하신 절로
내원사는 절과 가까운 곳에 주차공간이 조성되어서 드라이브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내원사 주차료
내원사 입구에서 경차 2,000원 중소형 4000원, 대형은 9,000원의 주차비를 지불하고 차량 진입이 되었습니다.
입구에 가장 큰 주차장이 있으며, 내원사로 올라가는 계곡 곳곳에도 주차공간이 있으니 편하신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내원사 사찰 입구의 계곡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된 곳이라 계곡이 더 맑고 깨끗한 것 같았습니다.
천성산 내원사 가는 길!!
추운 날씨의 평일이지만 띄엄띄엄 산책을 하며 내원사로 오르는 분들이 있으며
맑고 아름다운 천성산 기슭이라 가는 길이 조용하고 쾌청해서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깐 여유를 가지고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도로가 잘 조성되어서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지만 내원사까지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내원사 가는 길의 도로에는 활짝 핀 연꽃부터 봉우리의 연꽃까지
여러 형태로 표현된 타일 모양으로 조성해서 하나둘씩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졸졸졸 흐르는 내원사의 계곡과 큼직큼직한 바위들의 풍경에
아름다운 제2금강산이라는 '천성산'도 조망할 수 있어 산책이 즐거움이었습니다.
천성산 내원사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해발 922m의 천성산은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여 명의 스님에게 호암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 데서 천성산이라고 칭하였다고 합니다.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내원사는, 가는 길에 만나는 계곡이 비가 오지 않아
많은 양의 물이 아니었지만 울창한 숲 사이에 흐르는 맑고 깨끗한 계곡을 보면
잠깐 차를 멈추고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게 된답니다.
여름이면 내원사 계곡물에 풍덩 발 담그고 더위를 피했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내원사 가는 길
봄이면 산 능선을 따라 빼곡하게 두른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는
천성산 기슭에 자리 잡은 내원사에 저는 겨울에 찾아왔지만
곳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니 따뜻한 봄이 되면 천성산을 한번 올라가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내원사 사찰 내로 들어왔습니다~
내원사 입구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에 위치하였던 것 같습니다. 조용한 내원사의 분위기에 저도 발걸음을 조심해서 둘러보았습니다.
내원사 보물 1734호 청동북과 무쇠가마솥
깨끗하게 관리된 전각들 뒤로 천성산이 늠름하게 지켜주는 듯, 천성산과 내원사의 어우러진 풍경을 보니 눈이 맑아지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내원사에 오셨다면 안쪽에 자그마한 규모의 눈에 띄는 정자가 있답니다.
보물 1734호로 청동북과 무쇠 가마솥의 모형이 보관된 곳으로, 실물은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볼 수 있답니다.
보물 제 1734호인 내원사의 청동북은, 청동으로 만든 쇠북으로 금고(金敲)라는 뜻으로
뒷면이 뚫려있으며 측면으로 두 개의 고리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무쇠 가마솥에는 사람들이 소원을 빌면서 던진 동전과 지폐가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 자녀들의 취직, 결혼 등 미래의 소망과 기도를 드리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무탈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뿐히 내려앉은 추위지만
아직 곳곳에 고운 단풍을 구경하고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쾌청함에
심신이 정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스님들의 수행 공간들은 입장 제한이 있어 멀리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천성산 자락 아래 맑고 깨끗한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적당한 바람과 햇빛 아래에서
천성산 내원사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양산 가볼 만한 곳이었던 천성산 자락에 위치하여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내원사'였습니다.
- #천성산
- #양산가볼만한곳
- #내원사
- #내원사계곡
- #내원사주차료
- #내원사청동북
- #내원사가마솥
- #양산보물1734호청동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