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치매 무료 조기검진으로 치매예방하세요! 우리동네 찾아가는 기억검사의 날 '치매 무료 조기검진'

안녕하세요. 유성구 기자단입니다. 대전 유성구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치매 무료 조기검진 사업인 '우리동네 찾아가는 기억검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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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까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는데요. 전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기억력 검사를 실시한다고 해서 방문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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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기억력 검사가 2층 대강당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알고 계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잊지 말고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외 개인 보청기나 돋보기를 가져오시면 검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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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우리나라 치매 환자가 내년이면 백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치매 환자가 늘고 있기에 사회 전체가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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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치매는 예방약이 따로 없어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검진을 하기에 앞서 먼저 치매예방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치매에 좋은 음식을 같이 알아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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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고등어, 카레, 블루베리, 신선야채, 토마토, 검은 참깨, 비타민C, 유제품, 계란, 콩, 해조류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은 뇌의 노화와 기억력 감퇴를 막아주어 치매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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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수칙 3.3.3을 기억해 주세요. 3가지는 하고, 3가지는 하지 말고, 3가지는 꼭 하라고 하는 3권 3금 3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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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검사를 하기에 앞서 먼저 인적 사항을 적고 평소에 드시는 약이 있는지 등 건강과 관련한 질문으로 간단한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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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인지선별검사가 이루어지는데요. 소요시간은 15분에서 20분 사이입니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주민은 누구나 1년에 한 번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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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두 곳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억력과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질문과 암기력 테스트 등 전반적인 인지 기능 평가가 간략히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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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잘 안 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음성증폭기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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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이해될 수 있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차근차근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질문들을 듣고, 그림을 보면서 테스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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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사고력을 위한 테스트도 있었고, 잘하시면 칭찬도 해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로 검사가 진행돼서 부담 없이 테스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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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직접 그려보는 테스트도 있었는데요.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검사에 임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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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이름 테스트, 거꾸로 말하기, 암기력 테스트 다양한 질문 등을 통해 치매선별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타이머에 맞춰서 일정 목표 점수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데요. 일정 목표 점수가 미달이면 심도 있는 검사를 받을 수 있게 2차로 연락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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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선별검사에서 경도 인지 저하인 경우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동일 연령보다 인지 기능, 기억력 등이 떨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정기검진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증상악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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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대상인 경우 유성구 보건소에서 정밀한 치매 진단 검사가 무료입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잊지 마시고 꼭 검사를 받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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