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천시SNS서포터즈 김영진입니다.

이천시 환경학습관에서 보낸 초록빛 하루

이천시 호법면, 커다란 굴뚝이 눈에 띄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옆에는 조금은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이천시 환경학습관은 생활 폐기물을 태워 생긴 열을 이용해 식물과 생물들이 살아가는 실내 자연 체험 공간입니다.

2014년 생긴 이후 10년이 지났습니다.

이천환경학습관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던 어느 주말,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찾다가 이천 환경학습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매력적인 공간이었던 이천시 환경학습관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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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환경학습관 이용 정보

📍위치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중부대로798번길 126 (코오롱스포렉스 맞은편)

⏱️ 운영시간

하절기(3~11월): 09:00 ~ 18:00

동절기(12~2월): 09:00 ~ 17:00

✅ 입장 마감: 관람 종료 30분 전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 평일)

✅입장료

무료

🅿️주차

전용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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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시설

열대 식물원

세계 거대 민물고기 수족관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존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 평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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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은 정글

그저 작은 환경 전시관을 상상하며 도착한 이천시 환경학습관.

그런데 주차장에서 내리는 순간 투명한 곡선 유리 지붕의 온실 건물이 눈에 들어왔고, '어? 이거 생각보다 훨씬 좋은데?' 하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시원한 실내 공기와 자연의 푸른 향기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로비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탁본 체험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천시 환경학습관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열대 식물원에 들어서자 일단 '여기 한국 맞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작은 오솔길을 따라 펼쳐진 바오밥나무, 야자수, 열대과수는 마치 정글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곳곳에 어린왕자 포토존, 토피어리로 만들어진 공룡 포토존등을 보니 '역시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양한 열대식물 사이를 걷다 보면, 중간중간 친절한 이름표와 설명이 붙어 있어 자연스럽게 읽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경사로를 따라 오르면 신생대 열대 우림에서 중생대와 고생대 양치 식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글을 빠져나와 사막으로 향하는 느낌이 들어 이색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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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 세계의 거대 민물고기 수족관

식물원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커다란 수족관 앞에 서자마자 아이들이 이곳에 있다면 얼마나 신기해할지 상상이 되었습니다.

전세계 희귀한 거대 열대어류 17종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어른들도 신기하게 바라볼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자와 안내판이 배치되어 있어서, 물고기 이름을 함께 읽어가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딱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거대 열대어류를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잡생각이 사라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물고기를 보며 물멍을 때리는 '물멍'도 또하나의 힐링인데 이천시 환경학습관에서 제대로 물멍을 즐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이천시 환경학습관을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체험 공간

이천시 환경학습관의 매력은 수족관뿐 아니라 곳곳에 흥미로운 생물들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앵무새와 도마뱀, 귀여운 거북이 등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한 작은 생물들이 바로 눈앞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아이들이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나중에 아이들이랑 오면 꼭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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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지만, 그래서 더 다시 오고 싶은 이유

이천시 환경학습관은 비 오는 날에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장소였습니다.

둘러보는 내내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자연 속에서 손잡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천 환경학습관을 방문한다면,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추억으로 변할 것입니다.

장마철, 비오는날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천시 환경학습관에서 초록빛 하루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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