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익산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원광대학교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 졸업전이 열렸습니다.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는

전 귀금속·보석공예과인데요,

국내 최초로 보석의 도시 익산 대학에 개설된

귀금속 관련 학과로 장신구 및 생활문화 공예,

디자인 위주의 실기수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금속·주얼리 디자인 전문가와

창의 공예, 디자인 인재를 키우는 학과입니다.

오늘 전시는 KOMSCO 한국조폐공사와

원광대학교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가 협업한

'네잎클로버 펜던트' 제품도 선보였는데요,

행운을 가져다주는 순금으로 만든

네잎클로버 메달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졸업 전이지만,

졸업작품은 구입도 가능한데요,

전시실에 있는 도우미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졸업생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바라보는데요,

디자인도 수려하고 꾸밈새도 좋아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마구 생겼답니다.

디자인 전문가에 공예가이기도 한 학생들은

골든 뉴, 이랜드 그룹(로이드), 제이에스티나,

미니골드, 메트로시티, 매드 스튜디오,

영 패션 등 주얼리 디자이너로 진출하기도 하고

명보랑, 갤러리 완물, 공예공방 등

다수의 공예 기업이나 가구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성을 더욱더 기르기 위해

최근 10년 동안 많은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임형준 학생의 관점이라는 작품입니다.

알루미늄 소재에 조명이 있는

아크릴 거울 작품을 중심으로

앞뒤로 의미 깊은 도형이 달렸는데요,

업소 등에 엣지있는 포인트 뷰로

딱 어울리는 거울일 것 같습니다.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여서

많은 졸업생이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 등

장신구를 선보였는데요,

익산 예술의 전당 전시에 이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스페이스 금채에서도

졸업전시회를 갖습니다.

공예가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수많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늦가을 정취도

만끽하며 나들이도 즐기는 분들의

관람이 이어질 것 같은데요.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원광대학교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

제44회 졸업전시회 주제는 ASSEMBLAGE입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가 되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서로 다른 얼굴과 고향, 성격을 지닌

17명이 4년을 함께하며 각자의 개성을

하나로 융합시켜왔으며 이번 전시도

그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조화와 성장을 담았다고 합니다.

함께 한 4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전과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마치 형제처럼 자매처럼, 남매처럼

돈독한 우애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졌음에도

마치 하나인 것처럼 살가웠습니다.

관람하는 방법은 한사람 한사람 각자 고유의

색깔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그 색에 함께 물들어 보는 것인데요,

졸업생들의 특별한 시간을 함께 공감하며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익산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로 백제 무왕의

장신구를 제작하던 백제인들이 살던 곳입니다.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 등에서 발굴된

유물에서 보듯 익산의 백제인들의

정교한 솜씨를 이어받아 석공예와 보석공예는

익산을 대표하는 특화산업이 되었는데요,

익산시가 보석의 메카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데는

전국 유일의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의

우수한 졸업생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400여 년을 이어온 금속가공의

역사를 앞으로 1400여 년 더 함께 할

익산의 금속·주얼리 디자인 졸업생들의

작품이 빛나 보이는 이유는

마치 수십 년 내공이 쌓인 전문가의 작품을 보듯

정교했기 때문인데요,

보석의 도시 익산의 미래도 함께 밝기만 합니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순금으로 만든

특별한 작품도 선보였습니다.

서아현, 안소영, 윤채은 동문이

공동 디자인 개발한 '클로버 펜던트 메달'인데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한 작품입니다.

순금 3.75g의 메달에 14K 1.14g 이상의

주물품과 조폐공사 최초로 1.5mm 크기의

랩 그로운 블로 다이아몬드를 결합해

클로버의 생생한 모습을 표현했다는데요,

앞서 화접도 기념메달에 이어

두 번째 협업 작품이라고 합니다.

메달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학교에 기부해

금속 주얼리 디자인 분야 발전과

산학 협력의 시너지를 지속 창출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둬야겠습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실기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제44회 원광대학교

금속 ·주얼리 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는

17명 졸업생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있었습니다.

앞으로 서울에서의 전시회도

꼭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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