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
안동의 주요 요충지에 자리한 안동 연미사와 솔씨공원
언어는 어떻게 발전이 되는 것인가요.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오래전부터
발달해 온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영어나
스페인어가 있기는 하지만
언어는 그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언어를 잘 지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언어가 사라지면 그 고유의 문화도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한국 역시 불교로 인해
산스크리트어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요가를 하는 사람들은
특정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하지만
사찰에서는 조금 더 범용적인
산스크리트어를 사용합니다.
전국에 보면 연미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곳이 적지가 않습니다.
사찰이나 산에 연미라는 이름이 붙기도 하는데
안동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연미사는
오래전에 사찰이 있었던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보물 제115호)이
연미사에 있는데 현재 이 마애불이 새겨진
암벽 가까이에 석탑 1기가 남아 있으며,
이 마애불은 11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동을 자주 오가곤 해서 그런지
곳곳에 볼거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양반들의 고택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사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바로 관세음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어주는 부처라고 합니다.
법화경(法華經)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을
따로 떼어 '관음경'이라는 독립된 경전으로
취급할 정도로, 관음보살은 지장보살,
미륵보살과 함께 보살의 위상임에도
단독으로 널리 신앙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불교가 들어올 때
이미 토속신앙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불교는 그래서 토속신앙과 함께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토속적인 산신이라던가 도깨비 혹은
토속신앙들의 문화가 같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연미사에는 이천동 삼층석탑이 있는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1층의 기단과 3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 높이는 3.5미터입니다.
탑 주변에 벌이라던가 뱀들로 인해
통제를 하고 있어서 그곳에는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큰 바위에 새겨진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 입상이 보입니다.
고려시대의 거석불(巨石佛)이
괴체화 되는 현상의 한 줄기를 이루며
이목구비는 크고 조각 수법이 예리하며,
특히 옆으로 길게 뻗어 깊게 팬 눈과
높은 콧날은 얼굴의 단순한 윤곽과 어울려
위압감을 느끼게 합니다.
연미사의 바로 옆에는 솔씨공원이 있는데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 입상을 비롯하여
공원과 홍보관, 화장실, 주차공간들을
갖추어두고 있습니다.
국도변에 자리한 솔씨공원은
안동에서 운동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제비원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어 있는데
영남에서 충청도, 경기도, 서울로 갈 때
안동을 거쳐 소백산맥을 넘어가는데
그 길목에 있던 곳이 바로 제비원이었다고 합니다.
석불이 있는 이곳은 옛날 영남과 한양길을 잇는
'제비원'이란 객사(숙소, 여관)가 있었고
민심을 수집하고 전달하는 기능을 했다고 합니다.
연미사가 자리한 곳에 제비원은
성주신앙을 지켜왔던 곳이라고 하는데
성주는 집을 지키는 가신(家神)으로
성주신(城主神)을 의미합니다.
이곳이 조성된 것은 15년 정도가 되었는데
2009년 드넓게 조성된 솔씨공원에는
울진의 금강송과 옥동 육송, 예안면 소나무 등
많은 지역에서 여러 소나무를 옮겨 심었다고 합니다.
삶이 고되고 힘들었을 때 누군가가
그 고됨을 풀어주기를 바라면서 불상을 바라보고
성주풀이를 했던 곳에는 그 문화가 남아 있었습니다.
📍 안동 연미사
주소
안동시 제비원로 672
문의
054-841-4413
본 내용은 최홍대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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