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 토요일 12시 ~ 17시까지.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이색체험 #골목정원체험 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골목정원 여행은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써 지금까지 여느 축제보다 훨씬 재미있고 신나는 행사였어요.

각 부스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 골목정원 야외수업!

그곳으로 가보겠습니다.

12시부터 시작이라 일찌감치 도착해 둘러보았는데요.

아직 시간이 이른 탓인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약간 뜸 했는데, 제가 끝낼 때쯤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계시더라고요.

각 부스는 각기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골목정원 야외수업>

첫 번째 순서(학교 종이 땡땡땡)

종합 안내소 부스에서 골목정원 야외수업 문제지(야외 안내장)를 받아요.

문제지에는 재미있는 골목정원 퀴즈가 있는데요.

골목을 다니며 숨겨진 QR코드를 찾아, QR코드 속에 있는 퀴즈의 정답을 적어서 다시 안내부스로 가져오면, 정답 확인 후 체험권과 반려 식물 키울 수 있는 재료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곳에서 받은 체험권으로 각 부스에서 하고 싶은 체험을 골라 무료로 체험하시면 돼요.

모두가 처음 해보는 이런 게임에 굉장한 흥미를 가졌는데요.

저도 이렇게 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처음이라 완전 흥미진진했답니다.

행사가 열리는 골목길은 성남동 #원도심골목길#똑딱길 #고복수길 #별별마당 이팔청춘마을공방 #52블루(여행자 복합문화공간) 등에서 실시되었어요.

첫 출발은 똑딱길 골목으로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원도심 골목길은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지만, 꽉 찬 감성으로 꾸며진 공간이에요.

이런 행사가 아니더라도, 조용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날이면, 천천히 걸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sns감성사진 #브이로그 를 찍을 수 장소가 많아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가 많은 길이기도 해요.

골목정원 퀴즈는 숨겨진 10개의 QR코드를 찾아, 그곳에 나오는 식물이름을 맞추고, 빈칸에 채워오는 것이었어요.

퀴즈 속에는 여러 가지 식물들로 채워져 있었고, 휴대폰과 종이 정답지를 함께 사용하는 거라서 뭔가를 하는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골목길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에게도 서로 웃으면서 게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문제를 찾다 다니는 사이에 52블루, 고복수 음악관, 예쁜 포토존 등을 구경할 수 있었고, 예쁜 포토존에서 감성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빈칸을 모두 채워서 본부 부스로 돌아오면,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을 수가 있고, 다섯 개의 스틱을 뽑을 수가 있어요.

그중 별이 있는 스틱으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동그라미는 꽝!! 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식물을 심을 수가 있답니다.

저는 별 두 개를 뽑아서 두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하나는 원하는 식물의 씨앗을 심고, 또 하나는 상추를 심는 거예요.

식물은 꽃 종류가 아닌 우리 식탁에서 맛있게 건강을 책임질 상추 종류더라구요.

내가 직접 기른 상추를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겠어요. ㅎ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다면, 내가 체험에서 가져온 상추를 직접 키워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 두 개 중 한 개는 맛있는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답니다.

그림을 잘 그리면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지겠지만, 그림을 못 그려도 상관없이 나만의 쿠키를 만들 수가 있더라고요.

이미 만들어놓은 쿠키에 짤 주머니에 초코로 모양을 얹는 것뿐이지만, 무언가를 만들고 경험한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자 흐뭇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더 신나는 체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맘 같아선 동화 속에 나오는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마음 뿐~~~~ㅎㅎㅎㅎ

마지막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에 담아줘요.

가족들에게 선물로 전해줄~~~

두 번째 체험은 음료로 선택했는데요.

모히또 체험입니다.

보통 별 스틱 하나에 3000원가량의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모히또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상큼한 허브향과 시원한 탄산의 조화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힐링 시간입니다.

재료인 허브 잎을 텀블러에 넣고 콩콩 두들겨주면 그 향이 화~악 퍼지는데, 거기다 탄산수를 넣고 레몬과 부재료를 넣으면 맛있는 모히또가 완성됩니다.

모든 것은 카페처럼 완제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찧고 뭔가를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는 체험이었어요.

비정형 유리 썬캐쳐 만들기

비정형 유리 썬캐쳐 만들기는 흔히 볼 수 없는 체험이었는데, 보기에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하나 누구나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다만 뜨거운 인두를 만지는 작업이라,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었어요.

※비정형 유리 썬캐쳐는 '밝은 태양빛으로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풍수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생일꽃 키링 만들기

실크 스크린 체험 꽃 핀 만들기

가죽 책갈피 만들기

이 외에도 아주 다양한 체험들이 많았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들이 너무 많아 다 해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정원과 함께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꽃 풍선이나 울산큰애기 부채 같은 귀여운 선물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52블루 여행자 복함 문화공간에서는 커피박 방향제와, 모기기피제 만들기 체험이 있었어요.

천연 모기기피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아주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체험이 아닐 수 없죠.

특히, 이팔청춘 마을공방 별별마당에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꽃 바람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는데요.

미리 신청하신 분들이 아이들과 참석하셨어요.

아이들이 말랑말랑한 떡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멍석을 깔아 주었으니 마냥 신나는 표정들이었어요.

쫄깃한 떡을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밀고 다듬어서, 그 위에 꽃잎을 만들어 곱게 올려 장식하는 과정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바람떡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순간, 마치 떡 방앗간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무늬 덕분에 같은 바람떡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추억으로 바뀌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소중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체험은 단순히 떡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전통을 배우고, 요즘 세대에서 점점 멀어지는 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손끝의 감성을 깨워 오감 발달에도 좋은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골목정원 여행>은 도시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올해 성남동 골목정원 여행은 단 하루의 경험이지만 일상에 싱그러운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골목의 매력, 직접 체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다음 행사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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