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꿈꾸는 예술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입구에서부터 설레는 안내문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내가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워크숍을 앞두고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워크숍 장소인 ‘꿈꾸는예술터’는
탄광사택촌 안에 있다.
조용한 숲속에 자리 잡아
창밖의 초록빛 풍경이
실내까지 자연스레 스며든다.
마치 휴양지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마음까지 차분히 가라앉는다.
안내판을 따라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다.
초여름을 알리는 흰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있고,
정성껏 관리된 정원은
이곳이 특별한 배움의 장소임을
한눈에 알려준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햇살과 바람, 숲이 그대로 들어오는
예술터 본관은
이틀간의 워크숍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드디어 시작된 워크숍.
태백시문화재단에서 준비한
‘꿈꾸는 예술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인 김종현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로 시작됐다.
참가자들 모두 김종현 강사의 활기 넘치는 설명과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에 자연스레 몰입했다.
강의실 곳곳에서 반짝이는 눈빛과
진지한 질문들이 오간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트북과 자료들로 꽉 찬 테이블 위에
각자의 고민과 생각이 차곡차곡 쌓여갔다.
모듬별로 아이디어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웃음과 공감,
그리고 진지한 토론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틀간의 준비 끝에
마침내 참가자들의 발표 시간.
긴장한 얼굴이었지만,
하나하나 준비한 내용을 자신 있게 발표했다.
완성된 프로그램 계획서를 보며
성취감과 보람이 느껴졌다.
현장의 공감과 격려의 박수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들이 지역사회에서
을 발할 수 있음을 예감케 했다.
조용하지만 활기찬
꿈꾸는예술터에서 보낸 이틀.
김종현 강사의 뜨거운 열정,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얻은 영감까지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이다.
✅ 본 게시글은
태백시 SNS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글로
태백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블로그/ 카페로 스크랩을 원하실 경우
링크와 출처를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태백시SNS기자단
- #태백시문화재단
- #꿈꾸는예술터
- #문화예술
- #교육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