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진심인 홍성군SNS서포터즈 김태상입니다.

홍성에도 바다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당연히 다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은근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홍성에도 바다가 있었어?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홍성에 가장 유명한 축제 중의 하나가 대하축제와 새조개 축제가 열리는 것을 보면

바로 남당항이 홍성에 있고, 홍성에도 서해 바다가 있으며 일몰이 예쁜 곳도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지금 새조개 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새조개도 먹고 일몰까지 보면 1석2조가 될 겁니다.

우리 가족은 새조개도 먹고 홍성 스카이타워도 들렸으며 일몰까지 봤으니 일석삼조 여행이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여행지 어사리 노을공원과 남당노을전망대는 두 군데 다 전부 입장료도 무료이고 주차료도 무료입니다.

오늘의 대문 사진은 어사리 노을공원에서 우리 가족입니다.

< 입장료 무료 / 주차료 무료 >

[ 어사리 노을공원 ]

어사리 노을공원은 서해랑길 63코스로 홍성 스카이타워와 남당항 중간쯤에 있습니다.

어사리 노을공원 입구에는 두 남녀가 행복한 모습으로 소중한 약속을 하는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이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일단 여기서 인증 사진을 찍고 시작해 볼까요

어사리 노을 공원은 산책로와 전망대도 있고, 무엇보다 갯벌 위에 설치된 전망대도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남당노을전망대가 생기는 바람에 어사리 노을공원 전망대는 인기가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고 갯벌 위에서 인증 사진만 담았습니다.

저 멀리 등대도 보이고, 방파제도 보이는데 마침 갈매기가 날아가네요

물론 너무 작아서 먼지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 모습도 제 눈에는 예뻐 보입니다.

어사리 노을 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방파제가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모습의 길이 있어서 여기서 사진을 담으면 예쁩니다.

우리 가족도 여기서 인증 사진을 담았지요

한 장의 사진만으로는 아쉬워서 한 장 더 담았습니다.

어떤 컨셉으로 담을까 고민하다가 “내일을 향해 쏴라” 컨셉으로

우리에게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담았습니다.

뭔가 진취적으로 느껴지나요

[ 남당 노을 전망대 ]

어사리 노을 전망대 들렸다가 우리는 정작 일몰은

남당 노을 전망대에서 보고 싶어서 일몰시간에 맞춰서 왔습니다.

빨간 다리로 되어 있어서 일몰이 아니더라도 한번 보면 잊히지 않을 겁니다.

[ 남당노을 전망대 주변 해변 산책길 공사 중]

남당노을전망대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해변 데크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 좋아지면 남당항부터 해변길 따라 산책하면 됩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은 공사가 아직 안 끝났지만 지금은 이미 끝났을지 모릅니다.

해변데크길은 남당노을전망대에서 남당항 반대쪽은 이미 공사가 끝났습니다.

우리 가족도 바람은 불었지만 산책을 했지요

남당노을 전망대가 좋은 이유는 바로 옆에 근사한 카페도 있습니다.

여기서 차 한잔 마시면서 노을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일몰은 역시 쉽지 않네요. 낮에는 날씨가 좋아서 예쁜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일몰 시간이 되니 수평선 쪽에 구름이 많아서 이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일몰을 바라보는 우리 가족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지요

예쁜 일몰이 아니더라도 일단 바다에 온 것만으로도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일단 예쁜 일몰은 포기하고 우리 가족은 본격적으로 인증 사진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전망대 자체가 빨간색이어서 어디서 담아도 예쁘게 나옵니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이제 전망대 끝으로 가면

예쁜 글씨가 있어서 또 다른 포토존이 됩니다.

“나 지금 홍성 죽도록 사랑해 ” 가장 인기 있는 문구라 다들 여기서 인증 사진을 찍네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요즘 연극으로 다시 볼 수 있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떠오릅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홍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당항에서 새조개를 먹고 바로 옆에 있는

남당노을전망대에서 일몰을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title":"노을이 너무 예쁜 홍성, 어사리 노을공원과 남당노을전망대","source":"https://blog.naver.com/hsgstory/223739001806","blogName":"함께하는 ..","domainIdOrBlogId":"hsgstory","nicknameOrBlogId":"홍성이야기","logNo":223739001806,"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