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포항 영일민속박물관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포항 영일민속박물관
오늘은 포항시 흥해읍에서
선조들의 과거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포항 영일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포항 영일민속박물관은
영일군과 영일 문화원이
우리의 고유문화를 담은
민속생활용구가
현대화되면서 사라지게 되는 걸
안타깝게 여겨
민속자료 수집운동을 전대해서 만든
의미 있는 박물관이랍니다.
그래서 영일민속박물관에서는
실제로 우리 선조들이 사용한
토기 생활용구류 농어 기구류
관혼상례 용품 고서적류와 의관류 등
귀중한 실물 자료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넓은 마당과
제남헌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웅장하게 맞이해주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제남헌쪽에서 바라보면
반대쪽 나무도 데칼코마니처럼
웅장한 풍경을 이루고 있으니
들어가시면 꼭 뒤돌아서 반대쪽 풍경도
한번 감상해 보세요.
마당 곳곳에는 기념비들이
한가득 전시돼 있었어요.
기념비들마다 설명도 자세하게 돼있어서
아이들과 둘러 보기도 편했답니다.
항일 독립운동에 관련된 기념비들이 많아서
예전에 영일 민속박물관 행사 때는
독립운동에 관련된 연극을
진행하기도 했었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제남헌인데요.
이곳이 과거 흥해의 동헌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현재는 현존하는 동헌 건물이 많지 않아서
건물 자체도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했던 농기구와 호적등본들
토기와 그릇 수저까지 있어서
선조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중성리와 냉수리 신라비가 잘 보존돼 있었어요.
반대쪽 전시관은 생활용품들은
종류별로 나누어서 전시해 뒀어요.
남녀 의복 관혼상제 물품들
생활용품 놀이용품들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었답니다.
전시관 관람을 마치면 제남헌 뒤쪽으로
크게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요.
맷돌들로 길 옆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뒀답니다.
한 바퀴 돌아오면
선조들이 살았던 집을
재현해둔 곳도 있는데
창고와 뒷간 장독대마저
부족함 없이 재현돼 있어서
아이들과 돌아보기 좋은 곳이었어요.
조상들의 실생활이 어땠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번 주는 영일민속박물관
관람하러 들러보세요.
아이들과 유익하고 학습적인 시간
보내 실 수 있을 거예요.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홍민정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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