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제주 숨겨진 자연명소 소개! 올레길 6코스 소천지
소천지
올레길 6코스의 숨겨진 자연명소
소천지는 경관이 빼어나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듯한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제주 자연명소인데요.
원래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소로 지도상에 표기도 되어 있지 않았으나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되어 도보 여행객분들이 늘어나면서 예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었고 이제는 어느새 제주도의 멋진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여름에는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천지로 가는 길은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데
이렇게 수풀이 우거진 숲길을 5분 정도 걸으면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보통 도로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으며
입구는 사진상에 보이는 곳 이외에 제주대학교 연수원 쪽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답니다.
피톤치드와 바다 내음을 맡으며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소천지 정자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이곳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나 강풍이 부는 날에는 출입을 자제하셔야 하고
지형이 험준한 편이라 편안한 복장으로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잠시 정자에 멈춰 서서 앞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았는데
바로 아래 소천지도 참으로 아름다웠고 저 멀리 문섬과 범섬, 서귀포항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시원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걸어 소천지에 도착을 했는데 보시다시피 불규칙한 암석들로 이루어진 길이라
다소 험난하기 때문에 이동하실 때 안전에 유의하셔야 한다는 점 알아주세요.
물론 저도 조심조심 한걸음씩 떼면서 이동을 하였고
드디어 아름다운 소천지를 눈에 담을 수 있었는데 물이 어찌나 투명하던지 🤗
저 아래 바닥까지 다 비춰 보여 감탄이 절로 나왔고
왜 소천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알 수 있는 순간으로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맑은 날에는 한라산도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바람까지 불지 않는 경우에는 물 위에 반영된 한라산을 카메라에 담을 수도 있는데요.
측면으로 섶섬도 감상할 수 있어서 방문한 보람을 느꼈던 순간으로
기회가 된다면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다시 한번 찾아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눈이 즐거운 힐링 자연 명소로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니
소천지를 방문하셔서 예쁜 사진과 즐거운 추억 가득 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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