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돌봄센터 '아이빛터' 개관식

아이키우기 좋은 남해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는,

남해군 최초 지역맞춤형 돌봄센터, 아이빛터 개관식이 5월 8일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1시, 바이올린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막을 연 개관식은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장충남 남해군수,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류경완, 박남용 경상남도의회 의원,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장, 직속기관장 및 남해지역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경과보고, 내빈들의 축사와 인사말씀으로 아이빛터 개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남해교육지원청 정순자 교육장의 경과보고

아이빛터는 작년 8월 남해군청과 설립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11월 착공하여 올해 3월말 완공되었습니다.

해양초등학교 본관동을 리모델링하여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되었어요.

남해군수 장충남, 경상남도의회 류겅완의원의 인사말씀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남해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성장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습니다.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의 인사말씀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아이빛터는 남해지역의 특성과 돌봄 수요를 반영한 공적 돌봄 시설로써,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해군의회 정영란 의장, 해양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

아이빛터 방과후학교 국악부 학생들이 국악 앙상블 연주로 참석자들을 환영 해 주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연주를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아이빛터 개관에 대한 소감을 돌봄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보여주어 더욱 흐뭇하고, 눈길을 끌었어요.

이렇게 많은 이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서 아이빛터가 힘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이빛터는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군청이 협력하여 남해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 저녁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며, 미술, 가야금, 국악, 방송댄스, 로봇과학, 탁구, 뉴스포츠, 하부르타, 영어, 보드게임, 신체놀이, 책놀이 등 선택형 교육활동 13개, 단체 프로그램 4개를 무료로 운영합니다.

또한 남해군 전체 5개 권역(남해읍지구, 남명지구, 상주지구, 창선지구, 고현지구)의 방과후 프로그램강좌를 통해 거점 허브 역할로 더욱 촘촘한 돌봄을 지원하여 학생 참여의 폭을 확장하고, 5월 부터는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남해군 공공시설(남해읍, 설천면 등) 활용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7월 이후에는 남해군 꿈나무 SOC센터 등 유관 시설을 활용한 지역 동아리형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아이빛터 공간도 궁금하실 것 같아 소개 해 드립니다.

입구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엽도 따뜻한 그림과 쉼터가 있어요.

돌봄교실의 이름도 보물섬 남해의 바다를 모티브로 한 ‘바다소리반’, ‘바다마음반’, ‘바다울림밤’, ‘바다물결반’ 으로 독특합니다.

아이빛터 돌봄교실 모습

바닷속 동굴을 탐험하는 듯한 놀이공간과 실내 미끄럼틀, 클라이밍 시설 등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이 솟아나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바다동굴

실내 클라이밍

실내미끄럼틀

특별실로는 상상연결망(컴퓨터실), 에너지팡팡(단체활동실), 재미나래(프로그램실), 멜로디숲(음악실) 등 이색적인 이름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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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빛터의 주요 특징으로는 초등1~6학년까지로 돌봄 대상 확대, 토요•수시•틈새 돌봄운영, 통학차량 운영, 급•간식 무료제공, 안심알리미•안전도우미•CCTV운영, 특수교육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등으로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개관식과 교실 내부 모습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아이빛터를 통해 남해군의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아이키우기 좋은 남해"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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