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아픈 지구를 위한 우리의 다짐 제3회 홍성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1.5 와 5년은 지구에 살고 있는 82억 인구에게 아주 중요한 숫자입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오르기까지 남은 시간 5년입니다.
2024년 8월 기준이었으니 이제는 4년이 남은 걸까요?
지구촌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하면 기후 위기는 기후 재앙이 될 거라 예고하네요.
수십 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옵니다.
많은 것들이 시나브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더욱 많이 바꾸고 노력해야 하네요.
6월 14일 홍주문화체육센터는 지구야 변하지마 우리가 변할게!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미래 지구촌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기후 위기를 인지하고 막기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홍성군은 지난해 충청남도 탄소중립실천확산대회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종합적 평가로 선정한 우수시군에서 1위에 선정되었었습니다.
그리고 6월 14일 군과 군민이 함께 의지를 다지는 탄소중립실천 원년 선포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탄소중립확산 실천 확산대회는 공식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로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축하공연과 국민의례에 이어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로 공식행사가 이어지고
환경 인형극,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11시부터 ~ 16시까지 약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홍주문화체육센터 행사장이 되었습니다.
중앙으로 무대와 관람석이 꾸며졌고 좌우 뒤편 3면에 체험부스가 들어섰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는 6월 2일 이벤트로 일찌감치 시작되었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와 다회용기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채널 추가가 확인되면 총 5개의 체험권이 증정되었습니다.
오후 1시 무대에서는 검정토끼, 스폐샬선풍기의 오세나 작가 초청 북토크가 진행됩니다.
약 30여 분간 동화책 속에서 담은 환경 이야기에 대해 들려줍니다.
오세나작가는 2020년 202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2023년 나미콩쿠르 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네요
30분의 북토크에 이어 도서 증정 및 팬사인회로 이어집니다.
도서는 기후변화로 고통받기 전의 지구환경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바람을 담은 레트로 선풍기였습니다.
30분 동안 작가님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웠던 친구들은 선생님의 사인과 책 선물까지 받습니다.
1시 30분 북토크가 끝난 후 체험부스를 둘러봅니다.
전기차 탄소 없는 내일을 달리다, 하루 30분 기후 위기대응 첫걸음,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커피 찌꺼기의 향기로운 부활, 발효퇴비로 반려식물 키우리,
환경 북 큐레이션과 병뚜껑 합동화, 재활용 무드등 만들기, 친환경 목화솜 걱정인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입니다.
부스는 체험과 환경 상식을 통해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게 합니다.
보드게임으로 자원순환을 배우고,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도 소개됩니다.
한 명 한 명 눈높이로 진행되는데 보드게임,
패널로 배우는 탄소중립 이야기는 쉽게 이해되어서는 실천의 의지를 높이네요
환경 북 큐레이션과 병뚜껑 협동화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내내 인기 코너였습니다.
형형색색으로 준비된 병뚜껑을 활용하여 환경화를 완성합니다.
병뚜껑 협동화는 멀리 보아야 보인다.
서너 발짝 뒤로 가니 그림이 확인된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를 떠올리게도 됩니다.
시나브로 그림이 완성되어갈수록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 탄소중립 실천 캐릭터 등이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부스도 인기였습니다.
ox 퀴즈가 진행되고 퀴즈풀이를 마친 후에는 직접 친환경차도 만들어봅니다.
경계선 바를 가운데 두고는 ox에 따라 이동하는데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정답을 맞히네요.
이어서는 재미있는 만들기로 이어졌습니다.
체험부스는 앞서 홍성군청 카카오톡 채널 추구 시 지급받은 체험권 또는
1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참여할 수가 있었습니다.
발효퇴비로 반려 식물 키우기, 재활용 무드등 만들기, 채소 컵 등도 인기입니다.
탄소중립의 실천장인만큼 모든 재료는 재활용 또는 업사이클링을 재료로 합니다.
현대인들과 너무도 친숙한 음료 컵, 발효퇴비,
거리에 나부끼는 폐현수막 등을 재료로 친환경 소품이 완성됩니다.
커피 찌꺼기 또한 방향제 등으로 화려하게 부활하였습니다.
체험부스는 홍주문화체육센터를 메인으로 로비와 측면 야외에서도 진행됩니다.
홍성군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 홍성내일 한돈을 공식 출시하였습니다.
저탄소 브랜드 한 돈, 채소 국수 등이 시식되고 천연 염색 소재도 소개됩니다.
또한 친환경 세제도 만들어봅니다.
집에서 잠자는 텀블러를 깨우기도 합니다.
탄소중립실천 확산대회가 예고되면서
집에서 잠자는 텀블러 에코백 장바구니 기부 나눔이 함께 안내되었었습니다.
우유팩 1kg은 종량제봉투 3장으로 교환되었습니다.
제3회 홍성군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는 가정에서
한 명 한 명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대부분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었으며 모두가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1.5도 기온 상승을 막아 지구를 지키는 일 그 중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공동취재 : 서수진 님, 이민숙 님, 이진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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