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와 놀러가기 좋은 도심 속 특별한 곳 '중앙어린이공원'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오늘은 아이랑 어디 갈지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보물 같은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도심 속 오아시스, 대덕구 중앙어린이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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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희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풀기 위해 동네 어린이공원 투어를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대덕구 중앙어린이공원은 아이의 눈을 반짝이게 만든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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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어린이공원은 대전 순대국밥집으로 유명한 오문창순대국밥과 가깝게 있어서 함께 들리기 좋은 곳으로, 중리동행정복지센터와 한밭대로 큰 도로 근처에 있는 어린이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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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닌 테마가 있는 모험의 세계같은 놀이터입니다. 미끄럼틀, 그네, 시소 등 기본 놀이기구가 고르게 배치되어 있어 연령대 따라 여러 놀이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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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알록달록한 색감은 기본이고,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테마가 있는 조합놀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밋밋한 미끄럼틀과 그네만 있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가득 차 있어서인지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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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정글 모양의 놀이기구를 보더니 공룡 소리를 내며 한참을 오르내리고,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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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바로 살아있는 체험 학습이라고 생각됩니다. 보는 재미, 타는 재미를 모두 잡은 테마가 있는 놀이기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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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해적선, 동물 모양 등 공원마다 특색 있는 테마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고, 이번엔 어떤 놀이터일지 기대하며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아이의 관심사에 맞는 테마 공원을 찾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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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노는 공간인 만큼 위생과 안전이 가장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시설물들이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부서지거나 위험해 보이는 곳 없이 잘 정비되어 있어 마음 편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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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어린이공원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어른들을 위한 도심 속 쉼터이기도 합니다. 푹신한 바닥재가 깔려 있어 아이들이 넘어져도 안심할 수 있었고, 나무 그늘 아래에는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편히 쉴 수 있는 벤치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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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잠시 아이에게서 눈을 떼고 푸른 나무를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온 가족을 위한 배려도 돋보이는 도심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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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처럼 대덕구에는 중앙어린이공원 외에도 개성 넘치는 어린이공원이 정말 많습니다. 마치 동네마다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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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우리 동네 공원 지도'를 만들어 보고 가장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하듯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에게는 최고의 모험이, 부모님에게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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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덕구민 기자단 '유단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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