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미술체험 수업

안녕하세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안에 있는 국민학교에서 무료 미술수업을 받을 수 있는 거 알고 계시나요?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오시면 입구가 있어요.

고래문화마을 간판 아래쪽에 매표소가 있어서 매표하시고 마을 안으로 입장해 주시면 돼요.

​

장생포 국민학교 미술교실은 2023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이에요.

​

25년 5월부터는 인기가 많아서 10월까지 토일로 확대되어 운영하고 있어요.

1~12월 까지는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요. 5월~10월 사이에는 매주 일요일도 함께 운영해요.

​

2시와 4시 수업이 있고요. 이용 방법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 가능해요.

​

장소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안에 있는 장생포 국민학교 안에서 진행한답니다.

낮엔 비가 와서 바로 국민학교로 향했어요.

​

매월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슬라임으로 액자 만들기 나 나만의 주얼리 만들기 등이 있었고요.

6월에는 수국 페스티벌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7월 수업은 석고를 활용한 수국꽃 만들기 였답니다.

​

수업 시작 15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으면 선생님이 예약자 이름 확인하시고 교실로 안내해 주셨어요.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답니다.

​

자리에는 오늘 수국 석고로 액자 만들기에 사용할 재료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업 전 앞치마부터 입어 주고요 준비 완료!!

​

수업 시작 전 시간이 조금 남아 있는 동안 선생님이 고래 문제를 내주셨어요 맞추면 사탕도 주셔서 수업 전부터 아이들이 흥미진진해 하네요.

​

오늘 수국 석고를 이용해서 만드는 수국 샘플도 앞에 보이더라고요. 다들 어쩜 이렇게 그림도 잘 그리는지. ㅎㅎ

​

원하는 색깔의 물감을 가지고 와서 석고 가루에 넣어 섞어주고요 틀에 넣어주고 그림 그리는 동안 석고가 굳기를 기다리면 끝!!

그동안,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주면 돼요.

​

색연필과 사인펜이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그림들을 그렸어요. 저희 아이는 자연을 그리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표현했더라고요.

그리고 석고 수국을 붙여서 더 꾸며주었답니다.

​

수업 진행해 주시는 선생님도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미술수업이었어요.

​

인기가 많다 보니 미리미리 예약하시면 좋고요. 매달 수업이 달라진다고 하니 또 들으러 가보고 싶어요.

​

비가 조금씩 줄어들어서 고래문화마을을 둘러보았어요. 60-70년대의 모습을 재현해 두어서 여기저기 사진 담기에도 좋았고요.

​

점빵에 들러서 달고나 냄새 맡으면서 만들기 체험도 해보고 옛날 과자들 장난감도 둘러보고 나왔어요.

​

오랜만에 갔더니 경찰서도 새로 생겼더라고요. 감옥에도 들어가 보고 하면서 마을도 신나게 구경해 볼 수 있었어요.

​

장생포 고래마을 가는 방법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차장 1에 주차하시면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나온답니다.

고래 박물관도 보고 하신다면 걸어서 올라오시거나 탑승해서 오시면 바로 앞에 내릴 수 있어요.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옛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미술 프로그램도 즐겨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