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맛집] 주인장이 직접 팥 농사 지어 운영하는 "팥들었슈" - 김경자 기자

남하면에서 운영할 때는 좌식 테이블이라 자주 못 갔었는데 군청 근처로 이전한 이후 처음 방문한 "팥들었슈" 기대하며 방문하였습니다.

팥과 어울리는 보라색 간판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외갓집에 온듯한 정감 넘치는 분위기에 처음이 아닌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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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함이 느껴지는 내부 모습입니다. 깨끗한 주방도 바로 보이고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엔 콩국수와 팥빙수도 있어요.

팥죽과 팥칼국수는 1년 내내 판매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했답니다.

팥이 좋은 이유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이뇨작용으로 노폐물 배출, 당뇨에도 좋고, 암세포 증식도 막아주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소화불량에도 좋고, 탈모예방 등 아주 좋은 음식임에 틀림없네요.

팥들었슈에서 사용하는 팥과 콩은 우리 지역 거창에서 재배하는 국산을 사용했다는 것이고 주인장이 직접 팥 농사를 짓고 부족하면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팥죽을 주문했는데요, 밥은 넣지 않고 새알만 넣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부드럽고 곱게 간 팥죽이 입에 착 감기는 맛입니다.

함께 나온 물김치는 맛있게 익은... 정말 맛있게 익은 물김치는 두 그릇 먹었답니다.

본채 맞은편에 사랑방이 따로 있었는데요, 이곳은 애견 동반 시 미리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 후 사랑방에 비치되어 있는 차는 무료로 드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드신 후 약간의 금액을 함에 넣어 주시면 경천 공간에 후원금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주차공간이 없어 곤란했었는데 방문하니 거창병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갈 때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1시간 무료 주차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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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좋아하시면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팥들었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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