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물결 해바라기 꽃밭 개장 경주 보덕동 암곡리 와동마을 | 경주시 SNS 알리미 민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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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민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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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주 암곡 와동마을 곳곳이

해바라기로 물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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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암곡동 708번지 부지에

개인적으로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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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꽃밭은 무료로 개방되어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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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의 선한 영향력은

올해 전체 마을 사업으로까지 확대되어,

마을 전체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변화의 씨앗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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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동 스마트농민회가 주관한

‘해바라기 마을 가꾸기’ 활동이

2025년 경주시 주민(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5년 봄부터 본격적인 꽃밭 조성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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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파종부터 모종 제작, 식재, 꽃밭 주변 정비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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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부터 차례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 해바라기들은

현재 암곡동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며,

여름철 관광객들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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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암곡동 해바라기 꽃밭은

경주 암곡 벚꽃 터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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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교 쪽으로 우회전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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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현수막이 계속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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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해바라기 꽃밭 옆 트랙터 있는

빈 곳에 주차하거나 길가 주차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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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이라

크게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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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해바라기 꽃밭 끝자락에는

천막이 설치된 간이 휴식처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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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테이블과 의자, 시원한 물과 음료,

그리고 원두커피 기계까지 준비되어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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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안내문이 없어 망설이고 있는데,

근처에 계시던 친절한 주민 아저씨께서

마셔도 된다고 알려주셔서,

경주산 사과즙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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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세세한 준비까지 해두신 주민분들의

정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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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처 주변에는 해바라기와 어울리는

감성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누구나 쉽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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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밭과 자연 배경, 소품이 어우러져

감성 가득한 사진을 담기 충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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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해바라기꽃도 놓여 있었는데,

그냥 장식인 줄 알았더니,

그 안에 든 씨앗을 원하는 분들은 가져가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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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일부러 따로 준비해 둔 거라는데,

해바라기꽃도 보고,

그 씨앗까지 나눠주니

작은 감동이 쌓이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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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챙겨온 해바라기 씨앗은

잘 보관해 두었다가 꼭 심어보려 합니다.

내년 여름쯤엔 우리 집 앞에도

암곡 해바라기의 노란 미소가 피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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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분의 말씀에 따르면,

이곳의 진짜 매력은 해질녘에 노을과 함께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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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사이로 붉게 물드는 하늘,

노란 꽃과 주황빛 석양이 어우러지는 그 풍경은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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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물결 가득한 암곡동 해바라기 마을.

이 여름, 가장 따뜻한 풍경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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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문이 나지 않아서

주말인데도 한산해서 즐기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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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손으로 가꾼 해바라기 꽃밭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힐링 사진 한 컷,

자연 속 여유 한순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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