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 법흥사지 칠층전탑 나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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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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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동에서 꼭 가봐야 할

임청각과 법흥사지 칠층전탑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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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깊은 역사 향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 두 곳이 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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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 참고하셔서 안동에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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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건립 배경 & 이름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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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년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선생이 지은 대저택으로,

영남산 자락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명당에 자리 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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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임청각’은 도연명의 시 「귀거래사」에서

명칭을 따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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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언덕에 올라 휘파람 불고,

맑은 냇가에서 시를 짓는다”라는 구절에서

‘임(臨)’과 ‘청(淸)’을 따온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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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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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은 바로

퇴계 이황 선생이 직접 썼다​고

알려져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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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건축 구조 & 아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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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안채, 중채, 사랑채, 행랑채,

사당, 별당까지 갖춘 조선 중기 종가의

정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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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99칸 규모였다고 하는데,

1942년 일제가 중앙선 철로를 통과시키면서

50여 칸이 사라졌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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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이 마당을 가로지르는 모습,

상상만 해도 아픔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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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 독립운동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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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명가​로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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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야기를

생각하며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과거의 결연한

숨결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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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 복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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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본격 복원이 시작되어,

2025년까지 완전 복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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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공정률은 벌써 85%에 달한다고 하니,

곧 완벽한 모습을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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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철길은 교육적으로 남겨둬

당시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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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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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정: 별당이자 정자로 뛰어난

누정 건축미 자랑 낙동강과

영남산 조망이 멋진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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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체험 가능 → 고즈넉한 밤의 느낌도 멋질 듯

역사교육관 등 교육 요소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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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지 칠층전탑 - 전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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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탑은 벽돌(전)으로 쌓아 만든 탑으로,

원래 목탑의 구조를 흉내 내 만든 건축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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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구조라 더욱 귀한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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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지 칠층전탑 구조 &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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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약 17m, 기단 너비 7.8m, 7층 구조

기단에는 사천왕상, 팔부중상이 화강암으로 새겨져 있고, 1층 내부엔 감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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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돌에 기와 흔적이 남아 있고,

계단으로 감실을 오갈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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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지 칠층전탑 - 역사 &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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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7년 수리 때 금동 상륜부 장식이 제거됨

1914년 일제강점기의 보수 시 시멘트가 사용되어 원형이 일부 훼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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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고 안정적인 구조를 지켜내며 오늘날까지 보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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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안동의 고즈넉한 여행지

임청각과 법흥사지 칠층전탑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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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임청각에서 독립정신을,

전탑에서 고대의 위엄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안동의 깊고 고즈넉한 시간을 함께 나누며,

편안하고 유익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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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번에 또 안동의

멋진 여행지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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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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