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물문화관, 물 소중함 알아보는 복합문화공간
초겨울도 접어 드는 주말에 가족들과 대청댐 물문화관을 찾아 식사도 하고, 관람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차장에서 대청댐 물문화관을 가려면 데크길과 계단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습니다. 데크길을 걸어 올라가면 은은한 소나무 향과 데크길이 경사진 면을 보면 들어오는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풍경이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줍니다.
물문화관은 대청호가 들어와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대청호 물문화관 광장은 조각과 호수가 들어와 가슴이 확 트이며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대청댐 물문화관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10:00-오후 5:00
(4시 50분까지 입장)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
대청댐 물문화관은 대청댐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며, 물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대청댐 물문화관은 지하 1층, 상설전시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2층 전망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상설전시관, 제1전시실 우리의 삶에서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그 소중한 자원을 우리의 일상생활과 산업에 이용하기 위해, 대청댐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청댐이 하는 일은 홍수조절, 용수공급, 수력발전입니다. 홍수가 나서 피해를 보는 것을 여름에 뉴스로 많이 보는데, 대청댐에 물량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금강중, 하류 지역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용수공급은 대청댐에 저장되어 있는 물을 취사장, 정수장, 관로를 거치거나 하류 하천으로 흘려보내 대전시, 충청지역 등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청댐 주변에 살면서도 잊고 지냈던 대청댐이 하는 일을 알게 되어 잠시나마 마음이 뿌듯합니다.
측우기와 수표입니다. 1441년(세종 23년) 장영실 등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표준 우량계입니다. 비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여 농업에 활용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제2전시관은 대청호와 금강에 사는 생물의 서식 환경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금강에 사는 꺽지, 버들치, 칼납자루, 피라미, 쉬리 등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민물고기를 보면서 대청댐에 사는 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생물의 성장 과정 및 해부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민물고기, 개구리, 가재 등이 성장 과정과 해부모형을 보니, 묘한 감정이 듭니다. 해양 생물의 자세히 알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제3전시실은 지역문화관으로 대청호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대청댐 건설로 사라진 대청호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문화를 기록, 복원, 재현하였습니다.
고향 마을은 40여 가구의 된 산간마을로 주거 형태는 초가집 형태며, 장승, 돌탑, 선돌 등 전통적인 요소들은 갖추고 있으며, 500여 년을 이어온 장승제가 전승되어 온 마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향마을은 사라졌지만, 500여 년의 장승제 복원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고향의 추억을 생각 하실 수 있는 비탈길 조심조심, 보리 익던 풍요의 땅 고향을 떠나는 마지막 인사, 강물이 꽁꽁, 신명 나는 개구쟁이들 사진이 파노라마처럼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청댐 물문화관 광장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풍경도 좋고,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결되어 있어 관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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