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찬 바람이 부는 날 생각나는

든든한 국밥 맛집

'신성동국밥'

날씨가 부쩍 추워진 요즘, 추위를 날려버리기 위해 먹기 좋은 메뉴 중 하나가 바로 국밥입니다. 여러분들은 쌀쌀한 날씨에 주로 생각나는 메뉴가 무엇인가요? 특히 직장인분들이라면, 후루룩 국에 말아서 먹기 심플한 국밥을 좋아하실 텐데요.

오늘은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신성동 국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내부는 아담하지만 비교적 붐비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가게를 들어섰을 때의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메뉴는 국밥집인 만큼 4가지 종류의 국밥이 있습니다. 돼지국밥, 내장국밥, 순대국밥, 소얼큰내장국밥이 있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돼지국밥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소내장탕을 제외하고는 섞어서도 가능하니까 입맛에 따라 주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신메뉴로 나온 사장님 추천메뉴, 소머리전골도 있습니다. 담백한 육수베이스에 소머릿고기와 만남은 든든한 보양식이 됩니다. 당면도 들어가서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니 소머리전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심 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원산지표기를 보니, 국내산이 수두룩한 신성동 국밥입니다. 소머리, 오돌뼈, 닭발 대부분이 국내산 표기가 되어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붙여져 있습니다.

1. 땡기는 국밥 주문

2. 부추와 소면을 취향껏 넣는다

3. 새우젓, 다대기, 후추, 들깨가루 취향껏 넣는다.

4. 후후 불어 맛있게 식사한다.

국밥에 기본 제공되는 부추와 소면을 넣어 맛있게 먹는 꿀팁인데요. 국밥에 소면을 주는 곳은 흔하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 놀라웠습니다. 국밥 개당 소면 한 덩이가 제공됩니다. 요즘 국밥 가격도 옛날 같지 않은데 착한 가격에 소면까지 주시니 아주 든든합니다.

국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상차림입니다. 들깨가루와 소면사리를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취향껏 들깨가루와 부추를 넣어서 맛있는 나만의 국밥 조합을 만들어 먹어볼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당겨서 돼지국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팔팔 끓는 뚝배기를 보니, 쌀쌀함을 잊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뜨거운 국밥 위에는 쏭쏭 썬 대파 토핑이 올려져있습니다. 뽀얀 국물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신성동국밥을 소개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는 아주 알찬 토핑 양입니다. 돼지국밥에 수육이 가득한데요. 국밥 한 숟가락에 얹어지는 수육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든든한 국밥 한 그릇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몸 따스하게 녹여보시길 바랍니다. 신성동 근처 국밥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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