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와 함께 완주 다방 탐방기 - 모란다방, 별다방
따뜻한 차와 함께
완주 다방 탐방기
모란다방, 별다방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유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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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은 오랜 세월 동안 만남의 장소로 여겨왔던 장소였습니다.
완주도 도시의 비해서 많은 다방들이 존재했었습니다.
시대가 변해 카페가 점차 많이 생겨나 우리 주변에서 점차 잊혀 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잊혀가는 추억의 장소를 좀 더 간직하고파 완주 내 존재하는 다방을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완주 다방 - 모란다방
먼저 고산면에 위치한 모란다방입니다.
고산 면내 거리를 걷다 보면 길가에 있어서 눈에 띄기 쉽니다.
외관부터 정감을 갖게 되는 곳입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의 문구를 보면서 고산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그런 장소였을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모란다방의 역사는 40여 년을 간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넓은 내부가 모습을 보입니다.
올드한 테이블에 자리는 널찍하니 걱정 없습니다.
흔히 아는 다방 분위기이다 보니 마치 시간이 멈춘 느낌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레트로한 유리컵에 따뜻한 물을 내어줍니다.
요즘은 레트로한 컵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는 있지만 이곳 모란다방에서 내어주는 유리컵조차도 오랜 세월을 같이 한 느낌이 듭니다.
모란다방의 주메뉴는 커피와 따뜻한 차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달달한 다방커피도 좋지만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따뜻한 대추탕를 마셔줘야 합니다.
주문 즉시 주방에서 뚝배기에 대추탕을 끓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갓 끓여 나온 대추탕은 뚝배기에서 오랫동안 온기를 담고 있습니다.
대추탕에는 대추, 밤, 은행, 잣 등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뚝배기에 담겨 나와 1.5인분처럼 보여 한 그릇을 다 먹을 수 있을지는
살짝 걱정스러웠지만 여유롭게 책도 보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겼습니다.
사장님과도 대화를 나누다가 예전에는 고산 7곳의 다방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다 보니 다방문화도 예전 못지않게 점차 사라져가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가려면 다방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주 다방 - 별다방
그래서 다음으로 방문한 삼례 읍내에 위치한 깔끔한 모습의 다방인 별다방입니다.
최근에 생긴 다방이라 이름부터가 친근합니다
이곳의 다방은 차 종류 이 외에도 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으로 보아 깔끔한 분위기를 내세워 영업하려는 사장님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이곳에서도 대추차를 주문했습니다.
고산 모란다방에서 먹던 대추탕과도 비슷하지만 둘 다 건강하고 달짝지근 맛은 모든 세대가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완주의 존재하는 다방을 이곳저곳 탐색하면서
다방의 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움이 컸지만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많은 이야기꽃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그 자리에 계속 남아있기를 바라봅니다.
다방의 추억은 우리 마음에 남아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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