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집 송도센터 11번째 방문기! 헌혈 조건과 시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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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11번째 헌혈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처음 헌혈을 접했던 건 대학교 1학년 때로,

교양 과제를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땐 단순히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함이었지만,

내겐 남는 피가 누군가에겐 1분 1초를 살리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니 뜻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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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꾸준히 하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벌써 두 자릿수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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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익숙한 장소인

헌혈의집 송도센터를 찾았는데요.

헌혈의집 송도센터는 늘 그렇듯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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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 송도센터에서는

일반/예약으로 나누어 번호표를 뽑고,

전자문진을 안 했다면

현장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번호가 울려 차례가 오면,

검사실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때 간단한 신체 및 생활 습관을 확인하고,

혈압 및 철분 측정을 진행합니다.

헌혈 전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섭취, 식사가 필수이니

공복 상태로 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320ml와 400ml 중

400ml는 철분 수치가 높아야 할 수 있는데요!

400ml로만 만들 수 있는 약물이 있으니,

부담 없는 선에서 종종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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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끝난 후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1~2컵 마셨고,

미리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전혈은 10~15분, 혈장은 30분 이상,

혈소판(다종 포함)은 1시간 가까이 소요되니

미리 화장실을 꼭 다녀오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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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도 전혈로 진행했습니다.

11번째라고 해도 항상 약간의 떨림은 존재하는데요.

그 안에 있는 익숙함과 사명감은 그보다 훨씬 큽니다.

10여 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조용히 누워 있는 동안,

저의 피가 누군가에게 생명이 되어 전달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따뜻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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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전혈을 마치고 나면 간식과 함께

스스로 선택한 기념품을 줍니다.

하지만 선물보다 더 값진 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뿌듯함"

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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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군가를 돕는 방법이 많지만,

헌혈은 ‘내 몸으로 직접 줄 수 있는 따뜻한 기부’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지니는 행동이에요.

여러분도 바쁜 일상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헌혈의집 송도센터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처음은 망설여질 수 있지만,

두 번째는 훨씬 더 편하고

세 번째는 기다려지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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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 송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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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한보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