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과 평화의 상징인 유엔평화공원이 있는 명실상부한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지역구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부산 남구에는 부산박물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부경대학교 박물관 그리고 부산의 금융허브에 있는 증권박물관 부산관이 있습니다.

1. 부산박물관

1978년 개관한 부산박물관은 부산시립박물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하에 복천박물관, 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등 전문박물관을 두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종합역사 박물관으로 소장유물은 총 45,000여 점이며, 그 중 1,300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2002년 부산관을 신축하였고, 2014년 동래관 리모델링, 2015년 보존관리동 신축에 이어 2017년 7월에는 리모델링한 부산관을 재개관 하였습니다.

전시해설은 1일 3회(11시, 14시, 15시) 홈페이지 예약 접수(1회 20-40명)로 진행되니 방문 전 꼭 확인해보세요.

동래관, 선사실

한반도에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약 70만 년 전으로 추정되며 구석기 시대 유적으로는 상원 검은모루·웅기 굴포리·단양 금굴·연천 전곡리·양구 상무룡리·공주 석장리· 단양 수양개·밀양 고례리·부산 해운대 등 약 200여 곳 이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중 구석기인의 자취인 해운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동삼동패총 그리고 빗살무늬 토기 등 유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동기새대에는 농경 문화의 흔적과 우리나라 문화 유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래관, 고대·중세실

고대·중세실에서는 철기 제작기술의 발전과 확산을 통한 농업 생산력의 증대로 여러 소국은 주변 지역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진 집단들이 왕권을 강화하여 비약적으로 성장한 여러 나라들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삼국(가야), 통일신라, 고려시대까지 부산지역 출토 유물들을 중심으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부산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기에 이르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동래부의 위상, 임진왜란, 왜관 등 부산 중심의 역사와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 6·25전쟁을 거친 부산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09:00-18:00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 : 무료

오시는 길 :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

주차장 : 무료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일제 강제동원을 알리는 대표 박물관으로서 강제동원된 사람들이 겪은 일과 어떤 일을 하였는지, 일본군 '위안소', 조선인 노무자 숙소, 탄광 등을 관람하면서 지나간 역사를 분명히 알고 인권과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 된 피해자들이 남겨진 사람들의 기억을 되새겨 보며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꼭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지옥의 땅 군함도

기억의 터, 탄광

중·서부 태평양 전선, 일본군 위안소, 시대의 거울

기억을 걷는 시간 전시, 추모탑(야외)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09:30-17:30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 : 무료

오시는 길 : 부산 남구 홍곡로320번길 100

주차장 : 무료

부경대학교 박물관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청운관 1-2층에 위치한 박물관은 1984년에 개관하여 대학 박물관으로서 전문적인 학술 연구와 문화재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본 관에서 조사한 고고·역사자료를 전시한 선사고고실, 대학 박물관 중 유일한 해양·수산자료를 전시한 해양생물실, 해양민속실, 어구어선실이 있습니다.

부경고사우루스, 대학 역사실

천년부경룡, 부경공룡이라 불리는 부경고사우루스는 부경대학교 환경지질과학전공 발굴팀이 1998년 경남 하동군 금성면에서 화석을 발굴해 복원한 몸길이 15m로 추정되는 초식 공룡입니다. 청운관 1층 정문으로 들어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부경박물관 선사고고실

신석기시대의 패총부터 조선시대의 무덤에 이르기까지 직접 유적을 발굴 조사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양생물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우는 시일러캔스를 비롯하여 참고래의 뼈, 우리나라 연근해와 대양에 서식하는 여러 물고기와 갑각류, 바다동물 등 진귀한 해양생물의 박제표본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 : 월요일-금요일, 10:00-17:00

휴관일 :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국정공휴일

관람료 : 무료

오시는 길 : 부산 남구 용소로 45 청운관(B22)

주차장 : 유료

증권박물관 부산관

증권박물관 부산관은 경제유물이 된 종이 증권의 보존과 증권 발행의 역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증권 전문 박물관입니다. 부산 금융의 중심인 남구에 위치한 문현금융단지에서 증권의 기원, 개념과 증권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증권을 알아가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의 증권시장, 주식회사 제도 등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증권박물관에서는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연령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홈페이지 별도 공지를 통해 신청해보세요.

관람시간 : 월요일-토요일, 10:00-18:00

휴관일 : 일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날

관람료 : 무료

오시는 길 :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IFC부산), 2층

주차장 : 2시간 무료

부산 남구의 박물관을 둘러보며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박물관, 전세계 유일의 UN군 묘지가 있는 남구로서 유엔평화기념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중 22%가량이 경상도 출신이었고 국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부분 부산항을 거쳐 동원되었던 역사성이 있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대학 내 박물관인 부경대학교 박물관, 금융도시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증권박물관 등 정말 다양한 박물관이 있는 부산광역시 남구였습니다.

금융, 문화, 역사, 평화, 교육을 대표하는 부산 남구에서 박물관 투어를 한 번 해보시겠어요? 전국 어디를 찾아봐도 남구처럼 다양한 박물관 있는 지역은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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