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가볼만한 곳 평산마을 영화 소풍 촬영지

남해 노을 찾아 달려간 드라이브길에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만났습니다.

지난해 2월 개봉되었던 영화 '소풍'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노장 배우님들의

소풍 같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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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촬영지로 알려진 평산 마을

숨어있던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 달려가던

어느 날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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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가 보았던 여행길에 만난 풍경은

아담하고 한적한 여운을 주는 산책이 되어

평산 마을의 고즈넉함에 다시 반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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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래길 작은 미술관 안내를 받으며

마을로 진입하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그림같이 아담한 섬이 먼저 반겨줍니다.

'관선도'

신선을 바라보는 섬이라고 합니다.

제방이 연결되어 있지만

섬 풍경은 그지 없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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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발치 바다 풍경을 창 너머 취해도 보고

나무가 드리워진 오솔길을 따라 바다마을로

달려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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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 아래 걸어가는 길 내내

탄성 지르게 하는데요,

오솔길의 끝자락에 만나는 마을과 바다를 품고

우뚝 서 있는 나무들의 위로는

걷는 내내 행복한 콧노래가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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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은 큰 나무 아래 정자를 두고

고즈넉하고 평화롭게 마을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보는데요 마늘 수확의 시기를 맞고 마을 어르신들 작업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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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위판장 건물도 보입니다.

아침 경매시간에 맞추어 달려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돌문어 시즌에

매일 아침의 활력이 넘치는 풍경

상상해 봅니다.

문어숙회의 맛도 즐겨보며 남해 제철 해산물들도 맛보고 싶은 마음에 남해 평산 마을의 아침 꿈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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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특산물 마늘은

봄날 풋마늘 마늘쫑대뽑기 그리고

알토란 마늘 알알이까지 끝이 없이 남해를 풍성하게 하는 보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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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 인사를 나누며

남해마늘 자부심의 이야기도 나누고 조그만 어선들이 가득 정박한 바다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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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러 달려오신 분들이 보입니다.

평산 마을 방파제 낚시 포인트를 찾아오셨답니다.

마을 들어오는 근처 낚시채비를 할 수 있는

가게가 보이더라고요.

남해 평산 마을의 한적한 풍경도 즐기고

낚시를 하며 작은 미술관도 들러보시고

인근 골프장 여행 코스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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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추락 위험구간 올라가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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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구름도 잠시 떠나온 여행객들에게

무한한 기쁨과 안식을 주는 남해

평산 마을의 고즈넉하고 맛깔나는 산책의 시간은

역시 노을 맛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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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마을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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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마을을 지나며

노을을 스치며

남해의 낭만 드라이브 길 완성합니다.

남해여행

계절의 맛 담뿍 찾아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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