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순천을 길이 기리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w<
12월에 접어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 벌써 12월 중순이 다가온 걸까요?
아직 따뜻하다 말한 것도 엊그제 같은데
하루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로
24년이 얼마 안 남았음을 몸소 느끼고 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책 <순천을 길이 기리다> 인데요.
순천을 주제로한! 아카이빙! 여행! 에세이!
보시겠습니다 :)
표지부터 심플하면서도
그윽한 느낌이, 요즘 감성 찰떡이지 않나요?
순천의 곳곳을 담은 책으로
기자단 활동의 ‘결’과 사뭇 비슷하여 더욱 친근했어요.
시간이 된다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에요^^
작가님께서는 변하기 전, 변해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자신의 시간 또한 기록을
의도하신 것 같았어요.
모두가 알만한 유명한 명소들이 기록되어 있기도 했고
순천에 살면서 ‘어?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은 곳들도 있었어요.
주제별 길지 않은 글밥과 페이지로
가볍게 읽기 좋았고
아리송한 문장들이나 흑백의 사진들을 보며
어떤 시선이나 뜻을 담아 놓은 걸까? 생각하며 읽으니
페이지 넘기는 재미 또한 쏠쏠했어요 :)
우선 작가님께
페이지 부분 부분을 이미지로 써도 되는지 여쭤보았고
흔쾌히 가능하단 답변을 주셨기에
찍어 올려보아요 ^^
어때요?
공감 가는 문장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정말 와닿는 부분부분들이 있었어요.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리송한 부분들도 있었지만요 :)
계속해서 보시기 전에~
작가님께서 전해달라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말씀을 들으며,
정말 순천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순천을 조금이라도 더 담지 못해 아쉽습니다.
집필하며 소멸된 마을을 마주하게 되었고,
소멸 위기에 놓인 마을 또한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중략)
무엇보다 저의 부족한 글솜씨는 말할 것도 없지만
오색찬란 살아 숨 쉬는 순천의 모습이,
한낱 글 따위에 담길 리 있겠습니까.
(생략)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순천.”
메시지와 함께
순천시, 순천문화재단 후원을 통해
집필할 수 있어 감사했고 행복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 부탁한다 하셨어요 ㅎㅎ
메시지 만으로도 작가님의 순천사랑이
충분히 느껴졌어요 ^^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순천시립삼산도서관과 순천시문화재단을 통해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깐
꼭 소장할 필요가 없다면 대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끝으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4년의 12월!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마지막 포스팅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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