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39명의 다양한 일상과 이야기,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43점의 작품.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본 전시는 남해군의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군은 2023년 경남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따뜻한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2회 남해군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그림 공모전

장애인 부문과 비장애인 부문으로 구분해, 장애인 부문은 자유주제로,

비장애인 부문은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작품 공모가 진행됐습니다.

12월 16일 ‘제2회 남해군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했으며

화전도서관에서 작품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부문 수상작

최우수상

우리 집 풍경

성명초등학교 장지연 학생

강아지가 우리 집을 지켜주고

엄마는 우리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 주십니다.

최우수상

우리 모두 친구!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김보미 학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안내견에 대한 이해와 보조공학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최우수상

보석 나무

성인부 김근석

땅속에는 보석이 있나 보다.

보석을 끌어들여 나무는 보석처럼 예쁘게 빛나는

보석 나무가 되었다.

비장애인 부문 수상작

최우수상

전국 장애인 합창단콘테스트

성명초등학교 박유정 학생

남해군 이동면에 위치한 앵강다숲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합창단

콘테스트가 열렸다. 무대 위에는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하반신 마비가 된

사람의 멤버구성이 된 팀이다. 비장애인들의 응원과 관심으로

더욱더 멋진 무대를 완성해 나간다.

최우수상

서로를 이해하는 계단

남해여자중학교 공서윤 학생

서로 다른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림의 오른쪽에는 비장애인이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왼쪽에는 장애인이 계단 앞에 머뭇거리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계단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수단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 경계가 장애인에게는 불편함과 한계를 나타내어 이를 산으로

표현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임을

인식하고 서로 다른 시선과 경험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인식 개선의 시작임을

강조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우수상

화분 속 세상

남해여자중학교 이가은 학생

그들의 세상인 화분에 사람, 관심 등을 주면, 꽃이 살아나듯 우리도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면 해가 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그림입니다.

성인부

비 오는 날

장성원

비 오는 날 행복한 마음을 표현함.

산책

이준규

고모랑 고종사촌 누나랑 꽃잔디 핀 뚝방길을 산책하며

행복한 느낌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벚꽃 핀 날의 행복

김수인

벚꽃나무 아래서의 행복했던 시간을 그렸습니다.

꽃밭

이경화

꽃밭을 보고 느낀 감정을 그렸습니다.

해돋이

이주연

산 위로 해가 떠오르고 물에 비친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위태로운 지구

엄홍성

요즘 세상은 녹고 있다.

나의 삶도 위태롭게 느껴진다.

꽃밭

이경화

꽃밭을 보고 느낀 감정을 그렸음.

가을이 익어가는 남해

김해찬

남해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샤인 머스캣 포도 농장과 일반 포도 농장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남해의 모습을 포도 농장에 빗대어 그렸으며 가을처럼 남해도

꿈과 희망이 익어갔으면 합니다.

노을 진 남해 대교

정일심

남해에 들어오려면 지나쳐야 하는 노을이 물든 남해대교

코스모스 친구들

이하영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모스 친구들을 그렸습니다.

코스모스는 우리 선생님같이 이쁩니다.

해맞이

공세린

언니와 함께 아침 일찍 해돋이를 보았는데 너무 멋졌습니다.

그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손님맞이

김숙이

친구가 오면 예쁜 꽃 꽂고 맛있는 차랑 빵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나무밭이 있는 할머니 집

손승우 초등학생

대나무가 있는 할머니 집.

할머니는 집 마당에 있는 텃밭에 농사를 지으신다.

로봇과 꽃

이경윤 학생

창원 컨벤션 체험을 하다가 로봇을 움직이는 거를 봤습니다.

창원 컨벤션 구경하러 봄에 갔습니다. 봄에는 꽃이 피어납니다.

봄에는 물을 줘야 합니다. 봄에는 꽃 햇볕에 놔두면 꽃이 새싹이 자랍니다.

창원컨벤션센터 체험하다가 로봇을 움직이는 그림을 표현하였습니다.

중고등부

토끼

이루리 학생

당근을 잘 먹는 토끼는 귀여운 나를 닮았다고 생각해서 그린 그림이다.

달리기를 잘하는 나처럼 토끼도 달리기를 잘한다.

토끼와 나는 닮은 점이 정말 많다.

산책

강순범 학생

밥 먹고 남해읍 외곽에 천천히 산책하는 내 모습을 그렸음.

꽃나무 숲

정서영 학생

아름다운 꽃나무가 있는 숲입니다.

맑은 새소리가 들리고 꽃향기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입니다.

독도는 우리 땅

장서연 학생

학교에서 평화통일 교육 시간에 배웠던 독도 수업을 듣고 독도가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면서 모든 사람이 독도의 소중함과 함께 예쁜 동도와 서도의

모습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

소라 가족

이소희 학생

소라 가족이 파도에 밀려와 도착한 해변에서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숲 속 토끼

이태의 학생

숲 속에 사는 토끼를 그렸습니다.

화분 속 세상

이가은 학생

그들의 세상인 화분에 사랑, 관심 등을 주면, 꽃이 살아나듯

우리도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면 해가 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그림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을, 금메달, 가을, 빨간 사과 따기, 사과나무, 풍성한 가을, 생명,

행복, 야경, 부자 남해 꽃(해바라기), 나산 홍감자 팔아요~,

남해에서 내가 본 것들, 나의 꿈,

노인과 바다, 나의 삶, 해바라기 작품 등

관람객의 시선을 받으면서 그들의 뛰어난 창의력을 보았으며

또한 섬세한 예술성을 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그들의 작품은

순수하고, 재미있고, 또한 작품의 표현 능력이 아주 우수합니다.

가르치는 선생님과 배우려는 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이 이번 전시를

더욱 빛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남해평생학습관의 교육을 통하여 발전하는 예술가들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시고,

그리고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고 가르쳐 주시는 고마우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요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

많은 분이 관람하셔서 그들의 예술 문화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는 건 어떨까요?

제2회 남해군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그림 공모전

전시 기간 : 2024년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전시 장소 : 화전도서관 1층

#남해전시 #화전도서관 #남해평생학습도시 #장애인그림공모전 #장애인비장애인그림공모전

{"title":"남해 전시 제2회 남해군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그림 공모전 화전도서관","source":"https://blog.naver.com/namhae_gun/223703646485","blogName":"남해랑 썸..","domainIdOrBlogId":"namhae_gun","nicknameOrBlogId":"보물섬 남해","logNo":22370364648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