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 식물원, 가평 자라섬 이화원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실내 온실 식물원입니다. 2009년에 개장한 이화원은 약 3만 4920㎡의 면적에 걸쳐 동서양의 다양한 식물과 자연을 조화롭게 담아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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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은 두 개의 주요 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한국관과 열대관 (서양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연못, 초가집, 정자 등으로 꾸며져 있어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약 200종, 3500여 개체의 아열대 및 국내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초겨울에도 사계절 내내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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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자라섬 이화원 들어가기 전 옆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가평군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애견동반을 원하시는 분은 강아지 유모자, 케이지를 사용하면 동반 가능 합니다. 겨울철, 따뜻하고 많은 식물을 둘러볼 수 있는 이화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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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지, 유모차 사용 시에만 가능 ※

동양관은 고흥 유자나무와 하동 녹차나무 등 영호남의 화합을 테마로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비파나무, 유자나무, 녹차나무 등 한국을 대표하는 동양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양관 온도는 35도로 겉옷을 벗을 정도로 따뜻하여 아늑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초록 대나무는 곧게 뻗어있었고 빨간 동백꽃도 환하게 반겨주어 동백나무 길은 방문객들이 많이 찍는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한국관 내부는 정갈하고 평온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나무와 연못, 초가집이 함께 어우러져 동양의 미학을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동양관은 다양한 식물숲에 들어 온듯한 느낌을 받으며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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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관은 열대식물로 커피나무와 바나나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열대 식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람나무와 브라질 커피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라며,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식물들을 볼수있는곳인데요, 거대한 야자수가 웅장하게 반겨주었습니다. 서양관은 활기찬 분위기를 지니며, 열대 식물 특유의 싱그러움과 풍부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이국적인 식물이 자아내는 매력적인 공간에서 자연의 다양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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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에서는 추운 겨울에도 평균 25도의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있습니다. 바로 왕복 200m 구간의 황톳길 맨발 걷기입니다. 이화원을 둘러보면서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는 체험을 함께해보세요!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 천천히 걷는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양관을 다 둘러본 후 나오는 생태문화전시관에서는 가고일, 크리스티드 게코와 같은 파충류부터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화원은 식물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연과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발전하고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평 자라섬에 위치한 이화원은 초겨울에도 실내에서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동서양의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식물원 이화원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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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