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개관 22주년 기념 ‘빛으로 예능제’

매년 2월 말이 되면 울산 내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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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 기관인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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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빛으로 예능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던 특별한 순간은 올해 제2회라는 부수적인 단어를 달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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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2주년을 맞이해 시각장애인들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낸 현장에 다녀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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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빛으로 예능제’는 2월 25일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식전 행사 △감사패 전달 △빛으로 예능제 본선 △특별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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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능제에는 총 여섯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순위 경쟁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복지관 회원들의 현장 투표로 순위를 정해서 더욱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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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 종료 후,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헌신을 보여주신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진행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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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호스피스는 평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하며, 복지관 걷기 안내 봉사를 비롯해 정기 후원, 복지관 ARS 및 유튜브 녹음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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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이 커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 연합회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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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전달 후 본격적인 빛으로 예능제 본선 결선이 시작됐습니다.

총 여섯 팀이 트로트·발라드·색소폰 등 각자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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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지관 회원들의 투표로 점수가 집계되면서, 두 참가자가 동률을 기록해 재대결을 펼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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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결 이후에도 동점이 나와 공동 대상으로 결정됐다는 훈훈한 후일담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음악에 진심이신 분들이 모였기에, 양질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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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예능제를 통해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숨은 재능 발굴과 문화·예술 활동 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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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찾아온 빛으로 예능제는 이 같은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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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가슴 따뜻한 행사로 마무리됐는데요.

내년에 찾아올 3회 빛으로 예능제도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차후 시각장애인분들이 꾸리는 특별한 시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찾아오시는 길 :

울산 남구 돋질로114번길 3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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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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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