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내일센터 청년공간들이 함께 준비한 ‘청춘 리멤버 어워즈’가 11월 15일 청춘너나들이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간 위탁 종료를 앞둔 대전청년내일센터가 청춘너나들이, 청춘나들목, 청춘두두두 청년공간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행사로, 대전 청년들과 함께했던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연말을 뜻깊게 마무리했습니다.

1부: 새로운 도전, 오픈형 방탈출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된 1부 오픈형 방탈출로 문을 열었습니다. ‘대항해 시대’를 테마로 한 방탈출은 청춘너나들이에서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구역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했고, 높은 몰입감과 완성도에 감탄하며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는 대전 청년공간의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지역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부: 나만의 추억을 담는 레진 포토 액자 만들기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레진 포토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이 코너는 기존 청춘너나들이에서 시도되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신규 참가자들이 유입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청년들은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포토 액자를 완성하며 소중한 기념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부: 감동의 피날레, 청춘 리멤버 어워즈

3부 메인 행사에서는 청춘 공간과 함께한 추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는데요. 다양한 케이터링부터, 축하 공연은 프로그램 강사와 참여 청년들의 열정으로 무대를 빛냈고, 사회를 맡은 청년의 진행은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청춘 골든벨에서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있었으며, 베스트 드레서상은 창의적인 의상을 선보인 참가자가 수상하며 큰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한 ‘청춘 라디오: 연말 토크편’도 이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DJ와 청년들이 서로 한 해를 돌아보고 청년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강사 및 업체에 대한 감사 시상식이 진행되며, 청년공간과 함께한 추억을 아름답게 마무리했습니다.

청년공간의 마지막, 새로운 시작을 향한 발걸음

이번 ‘청춘 리멤버 어워즈’는 대전청년내일센터와 청년공간들이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고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한 해 동안 청년공간을 통해 경험한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며, 이들이 청년들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공간의 민간 위탁 종료는 아쉬움을 남기지만, 그간 청년공간이 남긴 흔적은 단순히 하나의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출발점으로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를 격려하고 더 큰 미래를 꿈꿀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행사에서 상영된 영상처럼, 청춘공간은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대전 청년들의 발걸음이 희망과 성장으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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