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 페스티벌'

10월의 마지막 주말 자운대 주도로에서 민관군 화합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자운대1정문과 2정문 사이의 도로를 막고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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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아래 큰 꿈돌이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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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 좋아서 가족 단위로 많이 나온 분들이 많았으며,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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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도 인재 선발 부스를 차려 체력 단련 후 통과하신 분들에게 체험 도장과 상품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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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줄을 서서 팔굽혀펴기로 체력을 측정중이었습니다. 꼬마도 진지하게 도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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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측정을 통과한 분들께 드리는 기념품입니다. 군에서 보급하는 야채 건빵과 볼펜 캐릭터 마크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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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이 함께하는 만큼 간호사관학교에서도 홍보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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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대전병원에서 직접 현장 의료지원을 나오셨는데요. 건강체험부스에서는 흡연이나 음주를 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안경을 쓰고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육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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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군수지원단에서는 군인들에게 보급되는 군물자를 전시해 주셨는데요.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신식 물자를 가까이서 보고 만져 보았는데 기능이나 재질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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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친구들을 위해 군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장도 있었는데요. 꼬마 친구들이 군복을 입어볼 수 있어서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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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군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멋진 경례를 하는 사진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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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위장크림 페인팅, 나만의 부대 마크 만들기, 스나이퍼체험을 하는 공간에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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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안전문화 홍보관에서도 무릎담요와 물티슈를 주시면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대해 홍보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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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도 그랙비트랙스체험과 캘리그라피 비단부채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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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와 조금 떨어진 곳에는 군견분양소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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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작전 수행 중인 군견과 훈련 중인 군견 그리고 임무를 마치고 분양을 기다리는 군견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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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견은 나라를 위해 특수하게 임무를 부여받아 훈련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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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다한 군견들이 국가의 품에서 국민의 품으로 갈 수 있게 군견을 분양합니다. 누구에게나 무료로 분양하지만 신청서를 쓰고 심의를 거쳐서 분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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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부스와 자유롭게 간식을 즐기는 군인들과 시민들 자운대 2정문부터는 양쪽으로 우람한 군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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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전차, K-239(천무), K9자주포, 차륜형장갑차, 소형전술차랑 등 총 12대의 장비가 자운대 메인도로에 전시되었습니다. 군간부님들이 나오셔서 설명도 해주시고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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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전시부터 시작해 다양하게 둘러보고 오후 2시부터는 메인무대에서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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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팀이 출전하였습니다. 개인부터 여러 명이 함께하는 댄스팀이 경연을 겨루어 총 3팀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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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골든벨로 시민들이 사회자가 내는 군문화 상식 퀴즈를 듣고 스케치북에 답을 적어 문제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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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경연대회가 끝나고 특별행사존에서는 육군 제2군단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시범이 있었습니다. 50여명의 군인들이 힘찬 기합 소리과 함께 공중 격파, 안대 쓰고 격파 등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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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로 큰 박수와 함성으로 멋진 시범을 보여준 육군태권도 시범단에 화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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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를 하고 공중 격파하는 시범단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는 메인무대이에서 군악병 포맨 이한빈, 정승환, 아미보이스가 함께 무대를 시작하면서 가을 저녁의 정취를 한 껏 살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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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룹 군조크루가 무대에 열기를 불어넣고, 감성 발라드 포지션이 잔잔하게 위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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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스페이스A는 90년대 인기곡을 부르며 시민들에게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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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무대를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을 진행하였는데 다양한 경품들이 시민들의 품으로 갔습니다. 마지막 1등 경품은 국군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장교님이 당첨되어 모두 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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