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조선의 숨결 따라 걷는 길, 평택 소사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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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 시민 여러분 :)

평택시 시민기자단 한찬구입니다.

이번에는 조선시대 한양 가는 옛길을 따라

조성된 ‘경기옛길 삼남길’ 중, 평택 소사원길 구간을

직접 걸어보고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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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길은 평택시 소사동 역사 공원

인근 대동법시행기념비를 시작으로,

배다리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6km의 도보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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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동안 시골길, 도심길, 공원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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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지는 대동법시행기념비입니다🗿

조선시대 세금제도 개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인데, 이곳부터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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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앞에는 경기옛길 인증 스탬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의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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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길은 공식 시작 지점이 안성천교 쪽이지만,

현재 공사 중이라 기존 길로는 이동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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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옆에 흐르는 천변 산책로를 따라

우회할 수 있으며,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경험이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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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중간에는 동부공원과 배다리공원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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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부공원은 녹음이 짙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할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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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삼남길' 리본 표식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방향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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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사원길 구간에는 스탬프 스폿이 두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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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즐거움과 함께 스탬프를 모으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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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송탄 방면으로 가려면 시간이 더 소요되니,

이번 코스는 대동법시행기념비를 시작으로 배다리공원까지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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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리는 약 15~16km 정도로, 천천히 걸으면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조선의 숨결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보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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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으로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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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색다른 걷기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평택 소사원길을 한 번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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