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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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석관보건지소에서 진행한

'행복한 출산준비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돌곶이 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장위석관보건지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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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임산부와 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듣기 위해

15팀의 커플들이 이곳에 모였어요.

오늘 강의는 간호사이자 조산사이자

현재 모유수유클리닉 원장님이신

양주연 강사님이 준비해 주셨어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을 위해

친언니처럼 고급 정보들을 많이 제공해 주었어요.

사랑하는 아이의 태명을 부르며

“엄마 아빠 예쁜 모습만 닮아라” 손뼉 치며

앞뒤분들과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강의 시작을 열었어요.

출산 임박 시 나타나는 신호와 대처법,

그리고 여러 분만법(가족분만, 르봐이예 분만,

무통분만, 자연분만, 제왕절개법)의

장단점을 상세히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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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병원의 분만환경과 방식에 대한 사전 조사를 강조하며,

산모와 태아에게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셨는데

이런 설명은 정말 친언니를 둔 분들만 들을 수 있을 법한 정보였어요.

또한, 순산을 돕는 호흡법, 마사지, 연상법 등의

실질적인 팁도 알려주셨어요.

요즘 출산은 남편도 함께 참여하는 시스템이라

옆에서 함께 이 3가지 요소를 해주면서 함께 출산한다고 해요.

서양인들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출산이 힘든 구조고,

내가 다니는 병원이 어떤 분만법을 하는지,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분만실은 몇 층에 있는지도 알아두는 것은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이 될 거라 하셨어요.

분만법에는 가족분만, 르봐이예 분만,

무통분만, 자연분만, 제왕절개법이 있는데

각 분만법에 따라 장단점이 있어서

잘 알아보고 분만실에 가실 때는 마사지기 같은 것을

챙겨가면 순산에 더 도움이 된다는 꿀팁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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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와 아기 인형을 활용해 실습도 해볼 수 있었어요.

예비 부모들은 강의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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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준비로는 단순히 출산준비를 넘어

부모로서의 역할과 애착 형성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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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였던 오랑우탄 “조이”가 사육사의 모유 수유를 보고

따라 하게 되는 사례를 통해 애착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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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과 정서적 교감이 아이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는 아기의 거울이 되며 아기 앞에서는

절대 싸우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어요.

부모님의 언성이 높아지면 아기가 예민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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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임신 중 좋은 운동, 신생아 돌보는 법,

조리원에서 지켜야 하는 사항, 첫 부모 필수 코스,

딸꾹질, 영아산통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리

및 우는소리별 알아듣는 법, 수면, 구토, 목욕까지

출산 전후로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일타강사에게 듣듯 일목요연하게 배웠습니다.

실제로 귀여운 아기 인형들이 책상에 놓여있어

많은 예비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안고 쓰다듬으면서

강의를 듣기도 했는데 참 따뜻하게 느껴지는 모습이었어요.

서로 배를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손을 잡고 마주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는 분위기 가운데

모유 수유의 필요성과 중요성도 다뤄졌어요.

모유에는 분유에 없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어

양이 적어도 혼합수유로 최소 6개월~1년까지

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부부간에도 갈등이 생기기 쉬운데

아빠들은 한번 습득하기만 하면 잘 하니

숙달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해요.

서로 들어주고 공감을 배운 후 아이를 맞이하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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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출산교실은 단순히 정보 제공을 넘어

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역할을 되새기게 하는 자리였어요.

예비 부모들은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식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얻으실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할 수 있어요.

아기천사가 오는 것은 선물이자

또 다른 부부의 인생이 열리는 문이니

장위석관보건지소에서 함께 새생명의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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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