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남당항에서 출발하는 힐링여행 대나무숲 둘레길 죽도
철썩이는 파도와 탁 트인 바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파도를 가르는 배를 타고 넓은 초지와 사각사각 대나무 소리까지 함께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텐데요.
그러한 낭만여행 희망한다면 홍성 죽도 추천합니다.
남당항에서 3.7KM 뱃길로 찾아가게 되는 섬은 반나절, 하루, 1박 2일까지 힐링 여정이 됩니다.
죽도행 여객선은 홍성 남당항에서 출발합니다.
남당항 상가와 해양분수공원 끝자락 길게 이어지는 방파제 끝자락입니다.
약 15척 안팎의 어선이 정박하였고 그 한가운데로 죽도행 매표소가 있습니다.
남당항 -> 죽도행
9시, 11시, 13시, 14시, 16시 (주말 10시, 12시. 15시 추가)
죽도항 -> 남당항
9시 30분, 11시 30분, 13시 30분, 15시 30분, 17시 ( 주말 12시 30분, 14시 30분 추가)
이용료(왕복)
성인 12,000원
청소년 11,000원
65세 이상 10,000원 / 소아 6,000원
(승선권 발권 시 승선자 전원의 신분증 필요)
죽도행 티켓은 홍성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합니다.
홍성스카이타워 이용 시 받았던 홍성사랑상품권 4천 원이 있어
2명 24,000원 요금에서 2만 원만 결제합니다.
승선 신고 작성 시 당일과 숙박으로 나누어 기재하게 됩니다.
남당항에서 죽도항을 오고 가는 여객선은 홍주해운으로 176명 정원입니다.
1층은 앞쪽과 뒤편으로 좌석이 있고 2층은 갑판 위에 야외 의자로 구성되었습니다
남당항에서 죽도항까지는 3.7KM 거리로 배포 약 10분 만에 도착합니다.
출발한 지 10분 즈음으로 죽도항 하얀 등대가 나타나고 방파제에 정박하여 하선까지 약 15분이네요.
등대 너머로 마을과 포구에 정박한 어선이 나란히 합니다.
청정바다 죽도는 홍성군 서부면 군의 유일한 유인도입니다.
섬 주변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리며 총 3개 지형이 연결되었습니다.
죽도가 처음이라면 종합안내도부터 확인합니다.
하얀 등대가 있고 남당항에서 출발항 여객선이 도착한 선착 좌우로 2개의 섬이
둥근 형태의 섬 끝자락에 3번째 길쭉한 섬으로 이어집니다.
하늘에서 볼 때면 마치 3개의 섬이 하나로 이어지는듯합니다.
하지만 직접 걸어봄 섬은 제법 넓은 들로 서로서로가 연결되었습니다.
홍성의 보물섬 죽도는 3개의 지형이 둘레길로 이어지고
데크로드와 대나무숲, 전망대와 쉼터가 곳곳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가볍게 둘레길만을 돌아본다면 반나절 코스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한 끼 식사가 더해진다면 느긋한 하루 코스입니다.
해수욕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1박 2일 일정으로는 물놀이도 가능해지네요.
3개의 섬에는 각각 전망대가 설치되어 죽도와 홍성이 동시에 소개됩니다.
죽도 갤러리는 홍성 12경과 홍성 3미 홍성 5품 등이 안내됩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오르막과 내리막에는 대나무밭을 지나게 되고
전망대에서는 죽도의 가깝고 먼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네요.
전망대를 중심으로 둘레길은 섬 한 바퀴를 돌아 나오게 됩니다
천수만의 보물섬 죽도 마을은 선착장에서 마을로 들어서며
제1,2,3, 조망쉼터와 태양광발전소도 안내됩니다.
멀리 건너다보이는 풍력발전기도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의 섬이었습니다.
여객선 대합실에는 관광객과 낚시객 조형물이 귀엽고 잔잔한 물결의 해안선으로는 수척의 어선이 정박하였습니다.
식사와 숙박이 가능한 식당촌도 형성되었네요. 하룻밤 쉬어가는 관광객도 꽤 많았습니다.
완만한 언덕을 지나 두 번째 조망쉼터로 향합니다.
언덕 초지를 따라 잔잔한 바닷가가 내려다보아네요.
두 번째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는 폭과 길이는 넓지 않았으나
물놀이를 즐기기엔 적당한 자갈해변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명당이었습니다. 홍성 죽도는 둘레길과 함께 해수욕도 즐기게 됩니다.
해변 너머 두 번째 섬은 길쭉한 형태로
해안선과 맞닿아 데크길이 이어지며 1조망쉼터, 용남둠벙이 안내됩니다.
둘레길은 언덕 정상 전망대를 오르고 해안선 절벽지대 끝자락으로
잠시 돌출되었다가는 꽤 긴 해안선 둘레길을 걷게 됩니다.
1조망쉼터는 홍성의 역사인물 한용운 선생 조망대로 명명되었네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와 작은 인물상이 설치되었으며 아늑한 형태의 전망대는 판다 가족의 집이 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오른쪽으로 조금 전 지나온
2개의 섬이 나란히 하고 정면으로는 작은 섬이 내려다보입니다.
죽도에는 11개의 무인도가 딸렸다 하는데
가까운 해안선으로 7~9개의 작은 섬이 촘촘히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걸을 때면 독살 체험장도 설치되어 있으니 살펴보세요.
해변에 돌담을 쌓아 썰물 때 물고기를 잡는 방법으로 썰물 시 그 형태가 확인됩니다.
독살 근처엔 용난둠벙도 안내되었는데 밀물 만조 때문인 듯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섬 뒤편까지 이어진 뒤 마을이 있는 중간 섬 뒤편까지 해안 둘레길은 계속됩니다.
둘레길은 약 2시간 트레킹 코스입니다. 죽도에 발을 뗀지 2시간 만에 섬을 나왔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천천히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최소 3시간 텀을 두기를 추천합니다.
대하와 새조개 등 홍성의 특산물의 보고 죽도는
가볍게 해안선 따라 도보여행을 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싱그러운 대나무숲을 지나 전망대 오르막을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길로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즐기는 힐링여행으로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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