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눈물의 여왕> 드라마 속 그곳! ‘일월수목원’ 봄맞이 이야기

[황수진 기자]

포근한 햇살이 가득한 3월,

상쾌한 바람과 다채로운 새싹이 돋아나는

풍경만으로 설렘이 가득합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 tvN DRAMA

혹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기억하시나요?

남자주인공이 너구리 ‘영숙이’를 애타게 부르던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일월수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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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방영 이후,

수원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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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쉼터,

일월수목원으로 떠나볼까요?

일월수목원 방문센터 전경 ⓒ 황수진 기자

일월수목원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도심형 생태수목원으로,

일월 저수지 인근 101,500㎡ 부지에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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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수원수목원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약 9년간 조성되었으며,

2023년 5월에 개원하였습니다.

나비 사진 ⓒ 황수진 기자

방문자센터 내 ‘나비정원’은 ‘봄의 전령 나비와 미리 만나 봄’이라는 주제로

2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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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큰흰줄·남방노랑·

호랑·암끝검은표범나비 등

4종 2,000개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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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조도를 세심하게 맞춰

환경을 구현하였으며

유채꽃과 금작화 등 봄꽃이 심겨 있어

한층 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 갤러리 전시 전경 일부 ⓒ 황수진 기자

명언과 함께하는 식물 갤러리는

화분 앞에 명언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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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철학적인 메시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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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화분 앞에는 다양한 명언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사색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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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화분 속 식물들과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문구들은

자연과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원가, 다산’ 전시 전경 일부 ⓒ 황수진 기자

‘정원가, 다산’ 전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조선시대 실학자인 정약용의 사상을

정원과 연결하여 소개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모네×일월 특별기획전’ ⓒ 일월수목원

3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는

지중해 온실 내에서

‘모네×일월 특별기획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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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전시 온실 전경 ⓒ 황수진 기자

일월수목원은 2,016종 52,000여 주

429,000여 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칠보산과 광교산의 식생을 수립하고

산지형 식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시 온실 내부 ⓒ 황수진 기자

전시 온실은 지중해, 건조기후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을 선보이며,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선인장과 다육식물 등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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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려한 꽃을 피우는 다육식물과

독특한 형태를 지닌 선인장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산책로 ⓒ 황수진 기자

전국 공립수목원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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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이정표와

경사도가 낮게 조성된 산책로로

어린이부터 휠체어 이용자까지

편안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일월수목원 전경 ⓒ 황수진 기자

도심 속의 힐링, 일월수목원!

봄날의 따스한 기운을 만끽하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일월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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