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2024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제 24회 정기연주회 <무지개빛 친구들>
평택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24회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지개빛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의 페스트벌이 열린 열띤 현장소식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안내데스크 앞은 음악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로비음악회가 펼쳐져서 음악회를 들어서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바로 리틀오케스트라의 무대인데요. "뽀로로, 아기상어, 꼬마버스 타요"와 같은 어린이 동요메들리로 손님들을 깜찍하게 맞이해 주었답니다.
이어서 클라리넷 플루트 단원들이 디즈니에니메이션 메들리를 연주하여 연주회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답니다.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영자)는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6년째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다양한 콘텐츠의 질높은 음악회를 개최해 왔답니다.
어린 기초단원을 위한 로비음악회 무대도 선보여 많은 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단장 김영자는 <무지개빛 친구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개성이 넘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박선미 (부)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진로와 영재발굴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마을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답니다.
연주단원 구성을 보면 평택지역의 서부, 남부, 북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험프리스 단원도 포함하여 다양한 학생들을 구성원으로 하고 있는
명실공히 평택시를 대표하는 단체임을 알 수 있었답니다.
제목이 <무지개빛 친구들>인 만큼 다양한 색깔을 지닌 합동연주자들이 보였는데요.
국악단, 합창단과의 무대가 무척 기대가 되었답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무지개빛으로 보여지는 각각의 색깔이 보였답니다.
빨강 정통클래식 - 윌리엄텔 서곡 스위스 군대의 행진
주황 챔버클래식- 비발디 사계 가을 1악장
노랑 합창클래식- 두 바퀴의 행복 /무지개빛 친구(작사/작곡 이예원)
리틀오케스트라 -천둥과 번개 폴카
초록 팝스클래식 - 타이타닉 OST / 팝스 오 클래식
파랑 현대클래식 - 루마니안 댄스 1번, 2번
남색 고전클래식 -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보라 퓨전클래식 - 프론티어, 신뱃놀이
드디어 연주회가 시작되어 아름다운 무지개빛 음악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그 즐거운 감동의 무대를 함께 가 보실까요?
악장 임예슬의 튜닝신호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악기들이 연주준비를 하고 있네요.
오케스트라는 많은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특히 청소년들의 연주무대는 1년동안 갈고닦은 무대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듯 했답니다.
이예원 지휘자는 2019년 창단이래 현재까지
총 24회의 정기연주회 및 수시연주회를 기획 지휘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클래식 곡을 연주해 왔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무지개빛 친구>라는 동요곡에 착아하여
개성이 다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면을 연주하는 색깔별 음악선물을 준비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연출하여주었답니다.
빨강 정통클래식 - 윌리엄텔 서곡 스위스 군대의 행진
첫 음악은 윌리엄텔 서곡 중 스위스 군대의 행진이었는데요.
현악기의 관악기의 강렬한 연주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나아가는 기병대의 기상어린 돌격을 표현하였답니다.
알레그로 비바체의 빠른 템포를 여실히 소화해 내는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이예원) 연주를 감상해 보시죠.
지휘자는 곧이어서 무지개빛 친구들 스토리를 색깔별로 해설해 주셨답니다.
"안녕하세요?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예원입니다. 오늘 음악회는 우리 오케스트라 친구들과 합창, 국악단들이 함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무지개빛 친구들이라는 페스티벌 연주로 1시간 음악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먼저 들려드린 윌리엄텔 서곡은 빨강색 열정적인 정통 클래식 음악여행이었구요."
"다음은 주황색 챔버오케스트라 비발디 사계 가을 1악장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실텐데요. 비발디라는 작곡가가 악보에 가을 추수에 마을 사람들이 잔치를 벌인다. 라고 되어있어서 어울리는 명화로 가을추수의 감사함을 잘 표현한 장프랑수아 밀레의 이삭줍기와 만종을 골라보았습니다. "
"그리고 잔치를 벌이다가 술에 취해 달콤한 잠이 든다라는 글이 있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낮잠이라는 명화를 감상해 보시고 재밌게도 밀레를 존경했던 고흐의 유사작품 정오의 휴식, 추수, 프로방스의 추수도 함께 감상하시면서 명화와 함께 가을 1악장 주홍빛 음악여행 떠나보시죠? 가을 테리우스염규현 연주자를 큰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
주황 챔버클래식- 비발디 사계 가을 1악장
밀레와 고흐의 주옥같은 가을명화와 함께 감상하는 비발디 사계 1악장은 매우 감미로운 선율로 기억에 남아있답니다.
<사진 22. 노랑- 두 바퀴의 행복 / 작사*작곡 이예원>
노랑 합창클래식- 두 바퀴의 행복 /무지개빛 친구(작사/작곡 이예원)
리틀오케스트라 -천둥과 번개 폴카
곧이어 노랑빛깔 음악여행에 대한 해설이 이어졌답니다.
"다음 순서는 노랑빛깔의 음악여행인데요. 병아리처럼 자라나는 새싹들의 무대인데요. 제가 작사 작곡한 곡입니다. 먼저 소개드릴 곡은 두 바퀴의 행복이라는 곡인데요. 평택지역에서 아름다운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인 오성강변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는데 가사를 잘 음미해 보세요."
"또한 우리 서부지역에 많은 다문화 가정이 살고 있는데요. 청북초 45명의 학생들 중에서 4-5학년 13명 친구들이 함께 연주무대를 꾸며주셨습니다. 흔쾌히 연주를 함께 하는데 지원주신 고숙명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제가 다니고 있는 청아초학생들과 음원의 주인공인 정우빈, 한송연 학생 김초하람 앙상블 더 중창단과 청북초다문화 합창단을 소개드립니다. 큰 박수로 함께 노랑빛 새싹들의 무대를 즐겨주세요. "
팜플렛에 있는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동요의 가사가 3절까지 한눈에 들어왔는데요.
듣기만 해도 중독성이 있는 신나는 곡이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느낄 수 있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내는 멋진 가사가 보이네요.
앙상블 더 중창단 어린이들의 뮤지컬 대사와 함께 합창클래식 연주는 이어졌답니다.
청북초 다문화 합창단이 주인공인 "무지개빛 친구" 동요가 연주되었답니다. 작은 학교에서 오손도손 살고 있는 친구들이어서 쑥스러움이 많았지만 큰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기특하네요.
가사내용을 살펴보면 다문화, 장애인, 개성과 성격이 다른 친구들이 모두 함께 잘 지내어 아름다운 무지개빛을 그려내자는 가사랍니다.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와 동요합창을 감상해 보실까요?
다음으로 노랑빛깔 새싹들의 순서가 계속 이어졌답니다.
"우리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예비기초단원인 1-2학년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꿈끼락리틀오케스트라입니다. "
"배운지 3개월~6개월 정도되는 친구들인데 아까 로비에서 뽀로로-아기상어-꼬마버스타요도 연주했어요.
이번에는 정단원오케스트라와 함께 천둥과 벙개 폴카를 연주해 보도록 합니다. 꼬마 바이올리니스트 꼬마 첼리스트에게 큰 박수주세요. "
하얀 드레스와 앙증맞은 턱시도를 입은 모습이 매우 귀엽고 깜찍한 무대였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연주솜씨는 기초라고 하지만 제법 활쓰기와 연주력이 뛰어나 보이네요.
이예원 지휘자는 "새싹을 키우는 일과 씨를 뿌리는 일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쉽게 이루어집니다. 오케스트라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오케스트라 단원들에 대한 관리를 집중적으로 하여 어릴때 부터 악기르 몸에 익혀서 오케스트라나 합창단 등의 음악적인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양산되기를 바랍니다. " 라는 말씀을 남겼답니다.
귀여운 평택꿈끼락리틀오케스트라의 무대를 감상하여 보시죠.
초록 팝스클래식 - 타이타닉 OST
다음 무대는 초록색 팝스오케스트라 무대였답니다.
영화음악 타이타닉을 감상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그 아름다운 주선율을 호른 2년차 주하윤, 1년차 험프리스 티모스 제펄쓴 친구가 멋지게 불러 주었답니다.
살짝 맛보기로 솜씨를 보여주었는데 매우 잘 불었답니다.
호른의 감미로운 선율과 트럼펫의 힘찬 연주가 잘 조화를 이룬 연주였답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함께 연출하여 감상의 묘미를 살렸던 연주였답니다.
초록 팝스클래식 - 팝스 온 클래식
이어진 무대는 유명한 클래식 연주 12곡를 팝스오케스트라로 엮은 팝스 온 클래식을 연주였답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왕벌의 비행 - 모차르트 40번 교향곡 1악장 - 랩소디 인 블루- 베토벤 합창교향곡 - 베토벤 운명교향곡 - 카르멘 서곡 - 백조의 호수 정경- 로엔그린 - 헝가리안 댄스 - 드로르작 신세계교향곡 4악장 - 1812서곡 등 유명한 클래식 곡의 주선율을 셋트트럼(연주자 김동건)의 비트에 맞추어 팝스로 편곡하여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파랑 현대클래식 - 루마니안 댄스 1번, 2번
헝가리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르톡이 민속음악과 순수음악 기법을 합쳐서 새로운 스타일로 작곡해 낸 곡으로
비장한 느낌으로 현악기의 화음과 저음의 밑바탕을 깔고 클라리넷으로 결연한 선율이 얹혀집니다.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 연주자를 담당하고 있는 박준우, 김경민, 권서율의 트리오 연주가 이어졌답니다.
남색 고전클래식 -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다음 연주는 베토벤의 교향곡 7번 2악장이 연주되었답니다. 이 곡을 작곡할때 베토벤은 사랑에도 실패하고 귀가 들리지 않았지만 예술에 대한 사명감과 투지로 일관했던 베토벤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시죠!
보라 퓨전클래식 - 프론티어, 신뱃놀이
이어진 무대는 서양오케스트라와 국악단의 합동연주로 퓨전오케스트라 프론티어와 신뱃놀이의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영희YS앙상블 연주자인 허승범, 김지혁, 엄이슬, 김민경, 김동건 연주자는 초등학교때부터 국악을 시작하여
어엿한 성인뮤지션으로 자라나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무대였답니다.
새싹들로 자라나고 있는 새별 경기이룸학교 국악단 학생들도 함께 연주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연주에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신뱃놀이는 2장-3장이 이어지는데 특히 모든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타악기를 연주하며
소리를 모으는 장면은 마치 현대음악적인 느낌마져 들어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엄이슬 국악인과 가야금 병창단의 뱃놀이는 구성지게 울려퍼져 퓨전오케스트라의 백미를 장식하였답니다.
제 24회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많은 관객분들과 학생들의 열띤 연주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커튼콜로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며 모든 연주자들이 인사를 하여 2024년 무지개빛 친구들의 연주는 마무리 되었답니다.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평택의 서부에서 10년이 넘게 학생들의 꿈과 끼가 자라나는 감성놀이터로 자리매김해 온
현일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의 학생오케스트라 재탄생되어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로 거듭나게 되었답니다.
<<무지개빛 친구들>> 이라는 제목과 같이 다양한 개성과 악기를 가진 학생들의 페스티벌로 잔잔한 감동을 준 연주회였답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평택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오케스트라 #꿈끼락
- #평택
- #평택시
- #평택시민기자단
-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 #평택청소년오케스트라
- #청소년오케스트라
- #꿈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