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밀양 겹벚꽃 오연정 겹벚꽃과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고 하죠! 봄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벚꽃 엔딩이 끝나자마자, 릴레이 하듯 벚꽃 바통을 이어받은 겹벚꽃이, 여심남심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입니다. 밀양에서도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의 오연정 겹벚꽃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겹겹이 쌓인 꽃송이가 몽글몽글 아름다운 자태를 드리운 겹벚꽃이, 밀양 오연정의 정자를 물들이며 절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밀양 오연정의 겹벚꽃은 만개로 사진촬영은 4월 13일입니다.
앙상한 가지에 겨울 민낯을 드리우던 밀양 오연정을 향하는 길목은, 그야말로 연둣빛으로 물든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싱그러움과 함께 생기발랄한 분위기입니다.
밀양 모례마을에 위치한 오연정은, 조선 명종 때 성균관 문신으로 지낸 추천 손영제 선생이 낙향 후 고향으로 돌아와 지은 별장이랍니다.
손영제 선생은 퇴계 이황의 가르침을 받은 인물로, 도산서원을 건립하는 데 기여를 했다 알려져 있습니다.
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추화산 기슭에 자리한 밀양 오연정은, 큰 자라가 섬을 떠받치고 있듯 나라의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인데요.
오연정 겹벚꽃은 누마루 뒤쪽으로 겹벚꽃 나무 한그루가 숨어 있답니다.
밀양 오연정을 둘러보면 단아한 정자의 운치와 함께, 여러개의 현판들을 볼 수있는데 특히 남벽루 현판은 오세창의 글로 퇴계 이황 선생을 향한 존경을 뜻하는 '푸르름을 잡다'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정원을 거닐다 보면 계절마다 피고 지는 배롱나무, 모과나무, 은행나무, 겹벚꽃 등 다양한 정원수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밀양 오연정은 봄 겹벚꽃, 여름 배롱나무꽃, 가을 은행나무 등 사계절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밀양의 관광명소 중에 한 곳입니다.
4월은 핑크빛으로 물드는 밀양 오연정 겹벚꽃을 볼 수 있는데요.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랍니다.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꽃 개화를 종잡을 수없는데요.
오연정의 겹벚꽃도 작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어진 가운데, 만개했습니다.
겹겹이 쌓여진 꽃잎이 풍성해 몽글몽글 팝콘처럼 피어오르는 겹벚꽃의 화사함에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올해는 빨리 져버린 벚꽃 엔딩이 아쉬웠는데요. 대신 겹벚꽃으로 달래봅니다.
비록 오연정의 겹벚꽃 나무는 한 그루지만, 사람 많고 복잡한 겹벚꽃 명소와는 달리 조용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오연정의 툇마루에 앉아 한옥을 배경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감성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요!
밀양 오연정으로 겹벚꽃 구경 온 가족 여행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 가시라고 사진 한 장 남겨 드렸는데요. 사진은 허락 후 게재가 되었습니다.
오연정의 겹벚꽃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아름드리 애기단풍나무도 인기 포토존이랍니다.
봄은 감성충만해지는 계절로, 곳곳에 피는 꽃들의 향연에 마음도 발길도 바빠집니다. 4월은 가족과 함께 한적하게 겹벚꽃을 즐길 수 있는 밀양 오연정 겹벚꽃 봄나들이 어떨까요?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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