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여러분은 무대가 아닌 곳에서 공연을

관람해보신 적이 있나요?

바로 내가 사는 집, 학교, 일터 앞에서 수준급의

연주가 열린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상상만 해도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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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만 생각하던 작은 음악회가 널리 열리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예술의 전당 소속 군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인데요!

교향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된 이 팀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찾아가

공연을 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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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은 공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되는데요.

예술의 전당(063-454-5529)에 문의

또는

요청하여 신청서를 받은 다음 작성해서 보내주면

신청 완료입니다!

상반기는 이미 진행되었고,

하반기는 9월 –11월(8회 정도) 사이에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하네요!

마감 임박일 수도 있으니 어서 연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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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떤 곳들을 했는데 살펴볼게요.

상반기에는 세무서, 동군산병원, 서흥중학교 등을

돌았다고 해요. 다양한 연주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일방적인 공연이 아닌 의뢰를 받을 때마다

초청된 곳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해주니 더욱 인기있는 음악회가

아닐까 싶네요!

실내에 넉넉한 공간이 있다면 실내에서 연주가

진행되고 실내 공간이 없다면 야외도 괜찮으니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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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반기에는 유일하게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의 요청으로 야외 공연이 펼쳐졌어요.

사실 4월 말- 5월 초에 예정되었던 공연인데 당일

비가 오는 바람에 이날로 연기된 건데요!

그때보다 훨씬 날씨도 좋고 푸른 나무 아래서 하니

너무 아름다운 무대가 연출되더라고요!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었어요. 혼성중창의 과수원 길, 경북궁 타령으로 시작을 알렸는데요!

시작부터 너무 흥겨운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흥겹게 따라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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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남성 솔로가 진행되었는데요.

테너 신용식님이 불러주시는 My Way 솔로 연주에

입이 떡하고 벌어졌답니다.

정말 감탄스러운 연주였어요.

앵콜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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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브라스 앙상블의 체리핑크 맘보,

동백 아가씨, 연안부두가 연이어 진행되었는데요.

드럼과 색소폰 등 여러 악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었어요!

딱딱 맞춰 끊기고 이어지는 박자에 정말 호흡이

잘 맞는 팀이라고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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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여성 솔로 메조 소프라노 김신혜 님이

부르는 어느 봄날이라는 노래가 이어졌어요.

메조 소프라노셔서 그런지 정말 소리가 높고

아름다웠어요. 공원이다 보니 새소리도 많이 나는데

새소리와 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들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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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오! 이건 누구나 알 법한 노래네요!

바로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에요.

이 노래에 떼창이 이어졌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흥얼거리는 모습에

제가 다 뿌듯해지더라고요.

심지어 앞에 나와 춤을 추며 흥을 돋는 주민도

있어 정말 재밌는 공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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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으로는 브라스 앙상블의

수상한 그녀 ost, 나쁜 엄마 ost가 진행되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연주에 객석에서는 앵콜! 앵콜!

한 번 더요! 라며 환호했는데요.

아쉽게도 준비한 곡이 여기까지라서 무대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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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군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모두 끝났는데요. 상반기 동안 여러 곳을

다니시며 연주를 해주신 예술단 단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군산시립예술단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며 하반기에 시민들의 곁에서 또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군산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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