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끼며 가을을 실감하고 하늘이나 가로수를 보더라도 가을의 중심에 와 있는 요즘입니다.

생활악기를 취미로 배우면서 재능을 나눔 하고 즐거움을 같이하는 봉사대가 있습니다.


오카리나. 많이 들어 보셨지요?^^ 새 모양처럼 생긴 것 같은데 피리 같기도 하면서 청량한 소리를 들려주는 관악기입니다.

오카쏭쏭봉사대가 오카리나 연주로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피아노를 전공한 신미희 단장님은 송산동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의정부음악협회에서의 예술활동과 다양한 축제 공연 및 버스킹 활동으로 종횡무진하는 일상 속에서 이번에는 오카쏭쏭과 같이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오카쏭쏭봉사대는 녹양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고맙소' '찔레꽃', '섬마을 선생님', '안동역에서' 등 어르신들의 최애곡을 선정하여 맞춤선곡의 노래를 연주 해주셨습니다.

오카쏭쏭 봉사대

악기 연주를 듣다 보니 센터의 대표님과 어르신께서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해 주시다가 앞으로 나오셔서 흥에 겨운 스텝으로 춤가락도 밟아 주셨습니다.

신미희 단장님의 에어로폰 공연에 어르신들의 관심도가 훅! 상승!^^

전통적인 관악기의 원리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서 내는 신선한 소리에 어르신들의 호응이 슝슝 올라갔습니다^^

의정부행복한동행공연

김추자 노래의 '무인도' 노래입니다.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빛나라 별들아 캄캄한 밤에도

영원한 침묵을 비춰다오

불어라 바람아

드높아라 파도여!~ 파도여~~~♪♬

앵콜! 앵콜!!~~~

요때쯤이면 딱 어울리는 노래

'잊혀진 계절'을 마지막으로

오카쏭쏭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오카리나와 에어로폰 연주로 의정부시의 어르신들과 행복하게 동행했었던 신미희 단장님과 오카쏭쏭봉사대의 발걸음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마무리합니다.


김나영예술단의 거리로 나온 예술 현장 스케치 바로가기

※ 본 포스팅은 의정부시 블로그 시민 서포터즈 노명숙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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