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기자]


2025 경기도 기회기자단 팸투어 이야기

자연과 건강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 2025 경기도 기회기자단 양평헬스투어 체험기 ⓒ 경기도

지난 2월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기회기자단은 도민의 눈과 발이 되어

경기도의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5월 말 기준, 벌써 700건이 넘는 콘텐츠가

발행되었다는 소식만으로도

그 열정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그런 기회기자단이 한자리에 모여,

양평에서 팸투어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난 기자단,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 ⓒ 경기도

경기도청 다산홀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우리를 양평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서로를 소개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5년 넘게 활동해 온 베테랑 기자부터

올해 새롭게 합류한 신입 기자까지

수원, 평택, 용인, 성남, 남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만큼 시선도 풍성했지요.

미션 취재, 기자단 교육, 하반기 활동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

기자단 활동을 더욱더 의미 있게 만들 방법을

다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였답니다.

📍건강과 자연이 함께하는,

양평헬스투어

이번 팸투어의 핵심은

바로 ‘양평헬스투어’였습니다.

양평군이 주도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이 프로그램은 ‘건강 중심 여행’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 상품인데요.

양평헬스투어센터 강동윤 사무국장의 소개로 접한

이 프로그램은, 소리산과 쉬자파크 등

양평의 천연 공간을 훼손 없이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숲속 냇가에 발을 담그거나 해먹에 누워

바람을 느끼며 쉬기,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요법’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경험

도심에선 느낄 수 없는 조용한 힐링입니다.

헬스투어 코디네이터가 프로그램에 동행하며 활동을 안내하는 모습 ⓒ 경기도

각 프로그램에는 ‘헬스투어 코디네이터’가 동행해

참여자에게 맞춤형 활동을 안내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건강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필요한 물건이나 음식 등 모든 소비가 양평 지역에서

해결된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지요.

작은 생수 한 병도 지역 마트에서 구매한다고 하니,

지역경제와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상생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쉼 ⓒ 경기도

양평 쉬자파크에서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양치승 헬스트레이너와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가벼운 준비 운동으로 시작했지만, 참가자들에게

“요즘 어디가 불편하세요?”라고 물으며,

즉석에서 맞춤 동작을 알려주는 시간!

1:1 개인 레슨처럼 세심하게 짚어주는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들을 움직이느라

송골송골 땀이 맺혔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건강한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친 발을 달래고 자연의 신선함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장소 ⓒ 경기도

땀을 흘린 만큼이나 시원함이 간절했던 순간,

이어서 맨발 걷기 코스에서는 산에서 내려온

차가운 물로 족욕을 했습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발을 오래 담그기 힘들 정도인데요.

그 시원함이 온몸을 깨워 주는 듯했지요.

차갑고 투명한 물방울마다

자연의 신선한 기운이 전해졌고,

몸과 마음이 한껏 상쾌해지는

살아 있는 경험이었답니다.

운동과 씻기를 마쳤으니, 자 그럼!

이제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시간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해먹의 부드러운 흔들림 덕분에 한결 가벼워지는 휴식 시간 ⓒ 경기도

평소 아이에게 양보하느라 멀리서만 바라보던

해먹에 이번에는 직접 몸을 맡겨 보았습니다.

이날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겨

더위가 걱정되었지만, 나무 그늘 아래 불어오는

산들바람, 그리고 해먹 덕분에

등이 차가울 정도입니다.

보온 안대 덕분에 눈은 따뜻하게 감싸이고

얼굴은 시원해지면서 자연스레 졸음이 찾아왔어요.

바람 사이로 스며드는 피톤치드 향기와

나무 그림자가 빚어낸 이 평화로운 쉼은,

진정한 치유의 순간이었습니다.

건강한 식사와 따뜻한 정이 가득한 보리밥집에서 맛있는 한 끼 ⓒ 안선영 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경기노포이자 경기백년가게로 지정된

‘신내보리밥집’을 찾았습니다.

보리밥 위에 신선한 나물들을 듬뿍 올리고,

구수한 된장찌개를 넣어 비벼 먹으니까

건강과 맛을 한꺼번에 잡은 완벽한 한 끼입니다.

옆자리 동료가 칭찬한 메밀전병은 강원도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져 감탄을 자아냈지요.

‘경기미 사용’ 안내 현판은 신뢰를 더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식사만큼

소중한 시간이 또 있을까요~!

😊😊

잔잔한 강물 위에 몸을 맡기고 노를 저으며 나아가는 순간 ⓒ 경기도

이번 팸투어에서 가장 기대했던 체험은 단연

‘동동 카누’였습니다. 🛶

가까운 양평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가 들떴습니다.

밀짚모자를 쓰고 노를 들며 시작한 체험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수심이 얕고 강의 폭도 좁아

안정감 있게 진행되었고,

파트너 기자님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둘! 하나둘!’ 노를 저어 나가는 순간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초록빛으로 둘러싸인 자연 풍경

감동입니다.

🚣‍♀️🚣‍♀️

내 건강은 어떤가요? 헬스케어 검사 체험 ⓒ 경기도

하루의 마지막 코스는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진행된 혈관 건강 체크였습니다.

검사 결과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모였던 건

‘혈관 나이’인데요.

제 결과는 무려 60세! 아직 40대인데 말이죠.🥲

깜짝 놀라긴 했지만,

담당자께서 “이건 진단이 아닌 참고 지표”라고

말씀해 주셔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각자 검사를 마친 뒤,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은

같이 들었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운동 후 시원한 물로

동맥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입니다.

함께라서 더욱 빛났던 기회기자단 팸투어 ⓒ 안선영 기자 / 경기도

이번 팸투어를 통해 ‘양평헬스투어’라는

건강한 여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모인 기자단이 한마음으로

양평의 자연을 체험하고,

여행의 의미를 되새긴 하루.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동료 기자들과

웃고 이야기 나눈 시간들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기자가 되겠다는 다짐 또한

나누게 된 시간입니다.

벌써부터 경기도 기회기자단 하반기 팸투어가

기대됩니다.

함께 만들어갈 다음 여정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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