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3M 아미타 영천 대불이 있는 만불사에 다녀왔어요.

영천에서 경주로 넘어갈 때 산 정상에 있는 엄청난 높이의 대불이 언제나 눈에 들어온답니다.

만불산에 자리 잡고 있는 만불사는 승려 학성이 기존의 불교와는 다른 현대 불교의 서원을 이루고자

1987년 서울, 부산, 대구에 만불회 포교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어요.

포교원 활동을 통해 많은 신도를 확보한 학성은 1995년 만불산에 개장했어요.

만불사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그사이 더 많은 불상들이 곳곳을 가득 메웠어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내 들어오면 제일 먼저 와불전에 턱을 괴고 편하게 누워 있는 불상을 만날 수 있어요.

황동와불열반상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발바닥을 3번 만지고 절을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바라는 소원이 있다면 소원도 빌어보세요.

만불보전 전각으로 들어가면 삼존불을 모시고 있어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이에요.

만불보전 1층에는 삼존불뿐만 아니라 해인화장세계가 있는데 이렇게 비밀(?) 공간처럼 꾸며져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크고 작은 불상들이 가득해요.

지하 1층에는 원불 인등전, 관음전, 지장전이 한곳에 모여 있어요.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약사여래불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사업번창이나 만사형통,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곳이에요.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12지신 띠 조각상과 불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어요.

영천 만불사는 전각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넓은 공간에 각각의 불상을 모시고 있어요.

이곳은 지장전으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어요.

지장보살 바로 옆에는 이렇게 삼존불을 모시고 있어요. 삼존불 앞으로 많은 연등들이 매달려 있어요.

만불보전 1층과 지하 1층 다 불러보고 난 다음 33m 아미타불을 보기 위해 이동했어요.

먼저 범종각이 자리 잡고 있어요.

범종각 뒤로 33m 아미타영천 대불과 아미타우스 극락 도량 가는 길이 있어요.

대불 가는 길에 자리 잡고 있는 만불산 보리수대좌불이에요.

세계 최초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하는 부처님 상을 볼 수 있어요.

33m 아미타영천대불 가는 길은 걸어가도 되고 차량을 가지고 이동이 가능해요.

만불산 아미타영천대불 보러 가는 길에 만불사 보리수나무가 있어요.

보리수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만불사 제일 위쪽에는 아미타우스 부도탑 도량이 있어요.

아미타우스 부도탑 도량 옆길로 아미타대불 가는 길이 나와요.

여기서부터는 차량을 세워두고 걸어가야 된답니다.

이마타대불까지 사람의 걸음걸이이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요.

아미타 영천 대불에서 신기한 일이 벌어졌는데 2019년 5월 9일 12시 정오에

만불산사 아미타대불 정중앙에 오색 빛 원형 무지개가 1시간 동안 방광했다고 해요.

국내 최대 규모의 불상인 아미타영천대불이에요. 높이와 크기가 정말 어마한데요. 그 웅장함에 숙연해진답니다.

이처럼 만불산에 위치하고 있는 만불사는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해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만불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매 공원도 있으니 함께 일정 잡아서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만불사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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