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관광두레, 여주에서 주민사업체 모집 본격 시작
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지역에서 찾은 아이디어, 함께 키우는 관광 창업"
주민 중심 관광두레 사업설명회 열려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여주시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여주 시민들에게 관광 창업의 기회를 알리고, 지역 기반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설명회 현장은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해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열기를 보였다.
여주 관광두레PD로 활동 중인 성석진 PD의 진행으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이창환 전문위원, 여주시청 관광체육과 문진옥 전문요원과 장광호 주무관 등이 함께 자리해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성석진 PD는 “관광두레는 단기적인 사업이 아닌 5년에 걸쳐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법인 설립부터 경영까지 밀착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파일명: 사진4 / 여주시청 문진옥 전문요원 / 사진=허돈 기자]
이어진 설명에서는 관광두레의 취지와 핵심 지원 내용뿐 아니라, 실제 주민사업체가 창업 이후 어떤 과정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여주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로는 △여주 장날을 활용한 오일장 체험, △금사면 사금 채취 유래를 활용한 골드 러시 체험 프로그램, △전통 장류·두부 제조 체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을 이야기 투어 등이 언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집에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여주시민이어야 하며, 기존 소규모 사업체나 법인도 경영 개선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청년 공동체의 경우 자부담이 면제되는 등 실질적인 창업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관광두레 사업체로 선정되면 최대 1억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자부담 10% 포함)과 함께, 상품 개발, 브랜딩, 홍보·마케팅, 컨설팅, 법률·세무 자문, 시제품 제작, 교육 프로그램 등 관광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청 장광호 주무관은 “관광두레는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사업”이라며 “여주가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관광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의 창업 기반을 확충하고,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접수는 오는 5월 22일(수)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광두레PD 성석진(010-4877-8079)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 참고사항
✅ 접수 기간: 2025년 4월 21일 ~ 5월 22일 14:00까지
✅ 모집 분야: 체험, 식음료, 여행, 숙박, 기념품 등 관광 관련 업종
✅ 지원 요건: 3인 이상 공동체, 구성원 2/3 이상 여주시 거주
✅ 선정 후 지원: 창업비용 지원, 교육, 컨설팅, 마케팅, 법률·세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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