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놀거리 풍부한 서산 삼길포 여행 '삼길포 우럭축제'

▲ 우럭축제

충남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서산의 멋 삼길포 ! 서산의 맛 우럭!

우럭 축제는 처음인데 벌써 18회라고 합니다.

우럭이 명물인지 정말 우럭 돌 조각이 있습니다.

우럭 축제에는 갔는데 정작 우럭은 못 먹고 돌아왔네요..ㅎ

이번 우럭축제에 어떤 볼거리가 있었는지 저와 함께 돌아 볼까요?

▲ 닭 싸움

주차하고 천천히 돌아보는데 수산 시장 앞쪽으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맨손 붕장어 잡기 행사를 하기 전에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물 속에서 닭 싸움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즐겁고 보는 어른들도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 맨손 붕장어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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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싸움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맨손 붕장어 잡기 체험을 했습니다.

먼저 붕장어를 행사 진행 요원들이 꽤 많이 풀어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손에 자루 하나씩 쥐어 주고 붕장어 잡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붕장어가 징그러울 만도 한데 제법 잘 잡았습니다.

가족들 응원을 받으며 열심히 붕장어를 잡았습니다.

▲ 붕장어

지나가는 아이들 손에 잡힌 붕장어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잡았네요.

▲ 특설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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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 무대에서는 식전 행사 전에 여러가지 공연을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젊진 않지만 대부분이 어르신들이 관람하고 계셨습니다.

젊은이들이 참여도 하고 관심도 가질 프로그램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점점 노령화 되어가는 지방 도시에서 젊은 사람들을 참여 시키는 문제는

특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행운권 추첨

나에게도 행운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 노점상과 심폐소생술 체험

특설무대 뒤쪽 양옆으로는 여러가지 군것질 거리를 파는 노점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는 곳이 있었는데 실제로 한 사람이 시범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 회 뜨는 선상

바다 한가운데 회 뜨는 선상이 있었습니다.

작은 배들을 연결 시켜서 주문을 하면 바로 회를 떠주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길 따라서 걸어 들어가 회 뜨는 곳을 구경했습니다.

몇 사람이 주문하고 기다리는 곳도 있고 저처럼 구경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회를 먹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 사물놀이

시장 쪽을 둘러보기 위해 행사장 반대편으로 오자 사물놀이 패들이 신나게 북을 칩니다.

특설 무대로 가기 위해 지나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사람들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얼쑤' 어깨 춤이 절로 추어집니다.

▲ 물놀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몇명이 신나게 물놀이 삼매경이네요.

▲ 먹거리

먹거리 파는 곳을 둘러봤습니다.

더운데 열심히 파전을 굽는 사장님도 계시고

통돼지 바베큐가 먹음직스럽게 계속 돌아가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공주 명물인 군밤 굽는 아저씨도 계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후루를 파는 곳도 눈에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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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에는 21시부터 불꽃 놀이도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축제를 끝까지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는 맘껏 느끼고 간 삼길포 우럭축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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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 우럭축제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 일원

○ 기간 : 8.24(토)~8.25(일) *게시물 작성 현재 종료

○ 운영시간: 09:00~21:00

○ 주관 : 삼길포 우럭축제위원회

○ 취재일 : 2024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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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별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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