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기자단] 대구 가볼 만한 곳, 운암지 수변공원 수국 보면서 산책해요! - 백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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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북구 블로그 기자단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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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함지산 아래 조성된 운암지 수변공원은

대구 북구 8경 중 제3경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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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이나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이곳에도 수국이 있답니다.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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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방문했을 때

풍성하고 예뻤던 기억이 있어서

무려 운암지 수국 개화 현황 보러

3번이나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무더위가 계속돼서 인지

개화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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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곳곳에

알록달록 피어 있는 수국​이 반겨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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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 만한 곳

운암지 수변공원 주차장은

운암지 제일 안쪽으로

일부 주차가 가능하지만 협소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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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차 일 경우가 많아서 가급적이면

운암지 입구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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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에는 이렇게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버스킹이나 작은 행사들이 진행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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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주변으로 산책로 잘되어 있어서

한 바퀴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아요.

달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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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주변으로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산책도 하고 가볍게 운동하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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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중앙에는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데크길과

중앙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정자도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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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뒤쪽으로는 인공폭포인 벽천폭포가 있는데

물이 흐를 때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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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안에는 오리와 잉어떼들이

여유롭게 헤엄치며 노닐고 있는 풍경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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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산책로 중간에는

이렇게 열기를 식혀 줄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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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쿨링포그가 작동되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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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포그는 깨끗한 수돗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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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 만한 곳 운암지 수국은

저수지 가로지르는 데크길 시작점 바로 옆

대구 구암동 고분군 팔거산성 탐방안내소​

가는 길 아래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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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동 고분군 팔거산성 탐방안내소

바로 아래 넓지 않지만

대구 수국 밭이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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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사진에서 보듯이

아직은 깻잎이 더 많은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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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6월 25일 방문했을 때랑

7월 7일 재방문했을 때랑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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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수국은

핑크색과 청수국 위주로 피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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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사이 숨어 있는 수국들을 가까이에서 보면

그래도 제법 활짝 핀 걸 볼 수 있어요.

먼저 핀 꽃은 일부 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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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은 보통 6월 ~ 7월에 개화하며

수국의 꽃말 찾아보니

색상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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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수국은 주로

분홍색과 파란색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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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수국은 사랑, 진심, 우정, 감사의 의미가 있고

청수국은 신뢰, 포용, 후회와 사과를 의미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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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몽실 탐스럽게 만개한 수국은

언제 봐도 고상하고 너무 예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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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동 고분군 팔거산성 탐방안내소 바로 앞

느린 우체통도 있고

그 주변으로도 수국이 일부 피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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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수국 스팟보다

느린우체통 주변 수국 개화가 좀 더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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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의 수국은 영롱하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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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주변으로도 수국이 심어져 있지만

아직은 꽃보다는 초록 잎들이 더 무성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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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지 수국 개화 상태가

작년만큼 풍성하지는 않지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수국이 있다면

그 또한 반가운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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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둘레길 따라

산책하기 좋은 운암지 수변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에요.

지금 방문하신다면

운암지 수국은 덤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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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으로는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우니

양산이나 모자, 생수 꼭 챙겨서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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